살아가는 이야기

10-04-08 일기

리즈hk 2008. 4. 10. 09:48

4월10일 아침 6시의 모습입니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모습이라곤,,

짙은 안개와 구름에 가린 바다의 모습뿐입니다.

 

`아~ 멋지군^^` 하는 생각은 잠시..

빨래 어쩌나~? 했다지요~

ㅎㅎ

 

 

 

 

저 안개 뒤로 집들이 있고,, 건물들이 있는데..

하나도 깡그리 아니보인다.

 

 

24~28도

습도는 70~95%

Mainly cloudy with fog. A few rain patches later.
대체적으로 흐리고,,
한차례 비가 올 예정~
 
 
예정한 일이 순조롭게 되어가지 않을때..
우리는 긴장을 한다.
그 긴장이 살아가는 일조차 힘들다고 여겨질때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긴장에서 해소되기 위해..
그 긴장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버리기도 한다.
 
나를 비우고.. 자신을 버리고,,
놓아버리라고 한다.
 
위의 얘기에 상통하는 얘기는 아니다.
그런데 그렇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늘..
나를 비운다면서 꼭꼭 차 있기를 바라고,,
나를 버린다고 하면서 내 아집과 집착으로 전전하는,,
나를 놓아버리고 나면 편안할텐데.. 꼭 쥐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를 쉽게 만난다.
 
오늘만이라도 편안해지고 싶다.
 
주보 편집 마무리가 안되었고,,
주소록 스티카작업이 덜 끝났지만..
오늘은 쉬고,,
내일 평일미사 참례후 마무리 하기로 맘 정했다.
 
 
드러눕고만 싶은 날이다.
다 날씨탓이여~~!!!
ㅎㅎㅎ
 
 
그래도 올만에 집에 있는 날~
정리 정돈하는 날이어야겠다.
 
 
봄비가 내린다는데..
떨어질 꽃들이 좀 안스러울 것 같네요~
그래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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