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이리 게으름을 부리는지~?
아마 일기가 쓰고 싶지 않아서 일꺼다. 생각한다.
날이 흐리고,,
기온이 내려갔다.
창도 열지 않고,,
에어컨도 안 켠 날이다.
지금 4시 10분인데,,
4시의 기온이 21도
습도는 75%
대체적으로 구름낀 날,, 안개
북동풍
알람 소리도 듣지 못하고,,
푹 잔 아침~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 맘은 편한데..
이거이 무슨 조화인지 자꾸 심술이 난다.
이것도 거슬리고 저것도 맘에 안든다.
츠암나~
무슨 속이람,, 나도 나를 알지 못하니 답답하다.
그러다 저녁에 사목회의가 있음을..
냉장고 뒤져서 먹거리를 만들었다.
아침 내내..
잡채,, 호박죽,, 빈대떡,,
감자 샐러드,,
브로쿨리 삶아두고,,
암튼 두시까지 부엌에서 나를 볶았다.
이것이 이유다.
나를 볶았다.
음식을 만든 것이 아니고,,,
쩝~
그사이 알지 못할 속은 어디로 가고 없는지~?
ㅎㅎㅎ
3시경에..
예전 발리에 놀러갔던 비디오 테입을 꺼내와 본다.
1994년..
올망 졸망~ 말도 잘 안하는 녀석이 얼마나 귀여운지...?
그 비디오 테입이 나의 기분을 확~ 바꾸어 놓았다.
함께 했던 그 시절이.. 나를 우뚝 서게 만든다.
가끔 봐야겠다.
지금은 준비중~
그동안 틈틈이 메모해 두었던 것~
타이핑해서 인쇄를 했다.
오늘 회의때 버벅거리지 않으려면,, ㅎㅎ
새로 총무가 뽑혔더라.
갑자기 귀국해서 총무가 공석이었는데..
이제야 제 자리를 잡아 가는 것 같다.
지난 번까지 청소년분과장을 맡아 수고 하신 분이신데..
잘 해 내리라 믿는다.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아들 녀석 저녁 준비는 대충 끝나고,,
이제 챙겨 입고 나서면 된다.
아직 4~50분이 남았으니.. 빨래 정리를 해야겠다.
이렇게 소소한 것까지 쓰는 이유는 자꾸 잊어버리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하면 내가 나름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그러하다.
내 마음의 천국을 만들어 가기에 노력하는 리즈가 되어야겠다.
저녁 시간입니다.
맛있는 저녁시간 보내시고,,
푹 쉬시고,,
내일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로 해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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