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2-04-08 일기

리즈hk 2008. 4. 22. 18:02

지금 4시45분이다.

4시의 기온이 29도

습도는 60%

 

일기가 늦다보니,,

날씨도 어디론지 가 버리고,,

오늘 밤과 내일 이후의 날씨를 알려주고 있다.

 

무엇이든지 때가 있는 법이다.

그 순간이 지나면 이렇게,,,,,,

 

아침~

걸인봉사를 가느라 정신없이 뛰쳐나가느라 일기를 쓰지 못했다.

이제야 짬이 난다.

곧 저녁 해서 먹어려면 또 서둘러야 한다.

 

무엇이 나로하여금 이렇게 허둥거리게 만드는지~?

이렇게 지내고 싶지는 않는데..

요즘은 일기도,,

글을 읽고 느낌이나 묵상을 쓰는 것도,,

이웃 블로그 나들이도,,

..

..

모든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내일 역시 가정방문이 있는 관계로 주회를 한 시간 앞당기는 바람에..

또 서둘러 나가야 하는데...

걍~ 주회를 쉴까~? 생각중이다.

오늘 걸인봉사를 갔던 사람이 간부 세명이어서,,

부단장님을 나오라고 해서,,

4간부 단합대회를 했다. ㅎㅎ

그 와중에 그 말을 했다가,, 본전도 못찾았는데..

그래도 내일 아침 맘이 시키는 대로 하련다.

 

음,,     음음,,,

하고 싶은 말은 있으나..

쓰게되면 죄를 지을 것 같아서,,,

지금 이리 음~ 음음 거리고 있다.

 

참아야 하느니~~~

쩝^^

 

 

아침에 내려놓은 커피~

얼음을 넣어서 마시니 정말로 꿀맛이다.

이렇게 계절이 여름으로 성큼 다가와 버렸다.

 

녹음이 짙어가고,,

화단엔 예쁜 꽃들이 방글거리고 있다.

물론 조경으로 늘 바꾸어 심어서 눈이 즐겁지만 말이다.

 

 

..

 

 

사랑의 선교회 수녀님과 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가족들은 얼마만에 만날 수 있냐고 물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헬렌시아수녀님이..

앞으로 10년 후에 3주라고 대답하였다.

헉~

그러니까,,, 10년 단위로 식구들을 만날 수 있다니...

 

내가 일 년에 한 두 번 식구들을 만나는 것은,,

그분들에겐 호사로 생각될 수 있겠다 싶으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사람은 다 자신이 젤로 힘들게 살아간다고 여길때가 있다.

왜 시련은 나에게만 오느냐고 불평을 토로할 때가 있다.

 

수녀님들에 비하면 얼마나 감사하며 살아야 할 하루 하루인가~?

 

인간과 짐승이 다른 점이 감사에 있다지 않는가~?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저녁 시간에 일기를 올리니..

좀 이상하기는 하다.

그래도 아니 올리는 것보다는 나을테니까..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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