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이야기

성모님 발현을 목격한 세 어린이(6/3)

리즈hk 2008. 6. 21. 19:21

헝가리인들이 스테파노에게 봉헌한 소성당을 둘러보고,,

잠시 묵상의 시간을 가지고,,

(`뭘 묻고 청원하고 기도했었는지~?

 메모라도 해 두었으면 더 알찬 순례가 되었을텐데..` 하고 느낀다.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리라..)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의 목격한 세 어린이.

루시아, 프란치스코, 히야친따의 생가로 왔다.

둘러보니.. 소박하기 그지없다.

 

난 무엇에 신경을 쓰고 살았더란 말인가~?

 

 

루시아의 생가터

 

 

 

 

 

저곳에 정말로 양들이 먹이를 먹고 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을 장소인

`도미니꼬 수도회`로 가려고 한다.

 

 

조용하기 그지 없는 곳에 우리가 돌팔매질을 했다.

어디서나 목소리 큰 몇몇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우리도 그러고 있었다.

말을 해도 소용없는 사람이 간혹 나오곤 한다.

 

아래는 수도원의 모습들~

 

 

 

 

 

 

 

 

도미니꼬 수도원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다.

맛있게.. 또 배 부르게 먹었다.

점심 메뉴를 써 보자면..

시금치가 들어간 감자스프.. 토마토와 상추 샐러드,, 애기감자와 스테이크,, 과일~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아니가는 상황이지만..

그것을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모 자매님이 홍콩에서 챙겨온 반찬에 새어서 다시금 단도리를 했다.

 울 본당심님의 큰 활약으로 잘 해결이 났다.

내가 "양들을 사랑하는 목자"라고 하니..

"김치를 사랑하는 목자"라고 바꾸신다.

그래서 우린 모두 웃었다.

그렇게 점심이 끝나고 파티마로 이동(14:40)

3시에 미사예정

호텔에 도착해 방배정

성전순례

자유시간 후 식사

21시30분에 국제 묵주기도 행렬 예정임..

 

 

기대하시라

또 개봉박두입니다.

 

 

첫 여정지인 포르투칼에서의 일정이 끝나가고 있는데..

벌써 팔, 어깨,, 다리 다 아파옵니다.

에궁~~

어쩌나~?

하하하

 

그래도 그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다시금 걸으니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 벅차오르는지~?

 

 

'성지순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빌라로..(6/5, 목)  (0) 2008.06.22
파티마에서 스페인으로,,,(6/4, 수)  (0) 2008.06.21
Fatima(6/3)  (0) 2008.06.21
마드리드에서 리스본으로(6/3)  (0) 2008.06.21
떠나서 만나다(6/2)  (0) 200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