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이야기

Fatima(6/3)

리즈hk 2008. 6. 21. 21:56

성모님이 발현하셨다는 소성당에서

15시 미사 봉헌

신대성전을 둘러보고..

저녁 식사전까지 자유시간을 주었다.

그래서 파티마의 성모 발현지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는데..

설명을 통털어 해 주는 바람에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다시금 더듬어 보아야겠다.

 

 

오후 3시에 성모님이 발현한 소성당에서 미사 봉헌

내 기억으로는...

 

 

 

 

 성모 마리아 발현 대성당

 

 

파티아 성지의 앞 길~

 

 

Fatima 호텔이 오늘 묵을 장소란다,,

차에서 내리면서 한 컷~

 

 

배정받은 211에 들어오니 침대위 십자고상이 나를 반긴다.

방에서도 떠들면 아니될까~? 하하

 

 

다시금 성지 광장으로 나왔다.

거대하고 웅장함에 기가 질린다.

이 넓은 곳에 사람이 가득 모인다니...

놀라울 뿐이다.

 

 

 

 

왔다감을 남기기 위해 한장~

햇살이 좋았지만 날씨는 쌀쌀했다.

밤엔 추워서 벌벌 떨었었다.

 

 

십자가 상

 

 

 

 

 

 

 

 

 

 예수 성심상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대 성전 안

 

 

기도하시는 모습

 

 

 

순례객들이 끊이지 않는 것을 말해주는 꽃다발들~

 

 

 

파이프 오르간

 

 

 

 

 

가장 큰 감실을 만날 수 있는 소성당

그 성당 가장자리를 무릎으로 걷는 순례객들이 보였다.

 

 

 

 

이 조형물 옆으로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성체 조배실이 있었다.

한참 앉았다가..

다시금 돌아보았다.

혼자 슬슬 돌아다니는 것이 즐거웠다.

시간에 쫓기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것인데...

 

대 성전 양쪽 날개(이렇게 표현한다)부분에..

이렇게 십자가의 길을

 

1처에서 14처를 떨어져 가고 있는 디카 밧데리와 씨름하며 찍었다.

ㅎㅎㅎ

 

 

 

 

 

 

 

 

 

 

 

 

 

 

 

 

성모님의 발현을 기다리는 동안,

세 목동들과 그 당시의 순례자들이 묵주기도를 바쳤던 곳이다.

 

 

 

 

 

 

 

밤 9시30분이 국제 묵주기도가 있을 장소^^*

 

 

파아란 하늘~
저 위로 보이는 곳이 궁금해 지금 급하게 걸어가고 있다.

 

 

기념관의 전체 모습

 

 

교황 바오로 6세 성상

 

 

비오 12세 성상

 

 

12사도들의 문

6개의 문만 찍었다.

반대로 돌아갈 힘과 시간이 없어서..

헤헤헤

 

 

 

 

 

 

 

기념관 앞에서 대성당을 바라보며......

 

 

 

 

바오로 6세 기념관 비오 12세 기념관 등등의 기념관이 있다는데...

뭐가 무엇인지 모른다. 답답하게도~

암튼 두 건물 사이에서,,,

대성전을 바라보며~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것이 많다.

해서는 안되는 일을 우리는 기쁘게 했다. ㅋㅋ

 

그래서 한 자매에게 경고를 먹었다.

그것도 아주 경건한 목소리로 두번씩이나~

 

우리도 알고 있거든요~

근데 그저 기분이 고조되다보니 그런 실수를 했답니다.

봐 주이소~@

 

도미니꼬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으로 호텔에서부터 걸어가

저녁을 먹고~ 다시 돌아왔다.

 

9시30분 시간을 맞추어서 광장으로 나갔다.

많은 사람이 운집해 있었다.

울 식구들도 하나 둘 모여들기 사작했다.

 

각 나라말로 묵주기도를 바쳤다.

우리나라 말로도 바쳤다.

손님으로 잠깐 합류하신 서신부님과 이번 여정에 총무를 맡은 자매가 함께..

 

저 아래 파란 스카프를 어깨에 두르고(사진이 흔들렸지만..) 있는 사진이다.

 

 

 

 

 

 

 

 

 

 

 

묵주기도가 끝나고 행렬이 시작되었다.

어찌하다보니..

앞줄에 서게 되어 제대로 볼 수 없었음이 안타까웠다.

뒤따라 들어온 성모님~

급히 두 어장 찍었는데.. 이정도로 만족한다.

밤에 약해지는 디카라서,,, 하나 새로 장만해야하나~? 하고 있다.

ㅎㅎㅎ

 

 

 

성모님의 행렬을 끝으로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정리하고 씻고 나니 1시가 넘어있었다.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나의 뜻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아니 깨닫게 되었다.

 

 

 

5시 30분에 새벽미사가 있단다.

룸 메이트에게 함께 가자고 했더니 안갈거란다.

그래서 함께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아쉬움이 남는 일이었지만..

배려하는 차원으로 나를 죽였다.

 

8시 호텔을 출발하여 스페인으로 간다.

 

또 무엇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