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인들이 스테파노에게 봉헌한 소성당을 둘러보고,,
잠시 묵상의 시간을 가지고,,
(`뭘 묻고 청원하고 기도했었는지~?
메모라도 해 두었으면 더 알찬 순례가 되었을텐데..` 하고 느낀다.
이것도 하나의 과정이리라..)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의 목격한 세 어린이.
루시아, 프란치스코, 히야친따의 생가로 왔다.
둘러보니.. 소박하기 그지없다.
난 무엇에 신경을 쓰고 살았더란 말인가~?
루시아의 생가터
저곳에 정말로 양들이 먹이를 먹고 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을 장소인
`도미니꼬 수도회`로 가려고 한다.
조용하기 그지 없는 곳에 우리가 돌팔매질을 했다.
어디서나 목소리 큰 몇몇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우리도 그러고 있었다.
말을 해도 소용없는 사람이 간혹 나오곤 한다.
아래는 수도원의 모습들~
도미니꼬 수도원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다.
맛있게.. 또 배 부르게 먹었다.
점심 메뉴를 써 보자면..
시금치가 들어간 감자스프.. 토마토와 상추 샐러드,, 애기감자와 스테이크,, 과일~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는 사람들이 이해가 아니가는 상황이지만..
그것을 잘못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모 자매님이 홍콩에서 챙겨온 반찬에 새어서 다시금 단도리를 했다.
울 본당심님의 큰 활약으로 잘 해결이 났다.
내가 "양들을 사랑하는 목자"라고 하니..
"김치를 사랑하는 목자"라고 바꾸신다.
그래서 우린 모두 웃었다.
그렇게 점심이 끝나고 파티마로 이동(14:40)
3시에 미사예정
호텔에 도착해 방배정
성전순례
자유시간 후 식사
21시30분에 국제 묵주기도 행렬 예정임..
기대하시라
또 개봉박두입니다.
첫 여정지인 포르투칼에서의 일정이 끝나가고 있는데..
벌써 팔, 어깨,, 다리 다 아파옵니다.
에궁~~
어쩌나~?
하하하
그래도 그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다시금 걸으니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 벅차오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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