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5일 목요일 아침 6시 30분에 모닝콜
`알바 데 도로메스`에서 미사 봉헌
성녀 대 데레사 성당에는
아빌라의 성녀 대 데레사의 심장과 팔이
4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썩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아빌라로 이동해서 성벽을 보고,,
점심 식사후~
물의 원천인 마드리드로 이동하여 스페인의 왕궁과
주교좌 성당으로 쓰이는 알무데나 대 성당을 볼 것이다.
문제는 이곳이 그곳같고 저곳이 이곳같은 것이 문제다.
어찌할꼬~?
성녀 데레사의 어린 시절~
잔잔하고 조용하고 엄숙하고 숙연해지기까지 하는 곳이었다.
가이드로부터 슬리퍼 신었던 자매가 경고를 받았다.
그곳 신부님께서 주의를 주었단다.
슬리퍼 아니라고 했지만.. 이미 엎어진 물~
미안하고 당황스러웠던 건.. 비단 그 자매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였을 것이다.
조심해야지~
나는 과연 어떤 면이 나를 키울 수 있는 것이 될까~?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하지 않는가?
성녀의 삶이 그리 쉬운 삶이 아니라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와서 직접 보고 느끼니 그 강도는 그저 아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다.
하루 하루 보내는 나날이..
하느님은 더욱 커지고 나는 작아지는 삶이 되도록 힘써야겠다.
향기 뒤에 있는 향기//
마음 뒤에 있는 마음..
들을 하나 하나 챙겨내며 알아가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겠다.
옹졸함은 과감히 벗어던지고 나를 키워가는,,
적어도 이 순례기간만이라도 그래야겠다는 마음이다.
수도원과 생가터를 둘러보고,,
걸어서 이동 중..
거리의 건물들이 얼마나 멋진지..
성당인지 일반 집들인지 호텔인지 구분이 안된다.
그래서 문제다~
ㅎㅎㅎ
아빌라의 성벽 한쪽에 있는 조형물들~
성벽 앞에서 바라다 보이는 시가지~
도시 `아빌라`는 해발 1131m에 위치하고 있다.
군사적 요충지라고 했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2400m이고 높이는 12m 이다.
성녀 데레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유명한 곳이 되었단다.
돌아 나오면서 다시 잡아 보았다.
성벽 앞에 있는 건물들
설명을 했는데 정확히 알수가 없다.
적었어야 했는데;... 쩝~
걸어서 식당에 도착을 했다.
먹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다.
식당안의 모습들이다.
식사가 끝나고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지~?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다.
아빌라에서 물의 원천이라는 마드리드로 들어왔다.
왕궁이 보인다.
한가로운데 예약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한다.
밖의 한가함과는 다른가 보다.
입구에서 몇 장을 찍어본다.
웅장함에 과히 기가 질린다.
가이드의 모습이 보인다.
왕궁 안으로 들어가려고 움직이고 있는 중인가 보다.
왕궁 안으로 들어왔다.
왕궁 안에서 보이는 알무데나 성당의 모습이다.
왕궁관람은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지금 이곳 저곳을 돌아보고 있다.
선물 가게에도,,
화장실에도.. 다녀왔다.
함께 사진도 찍고,.
즐겁게 돌아다니고 있다.
그레고리오심님과 사진찍을 기회를 잡았다.
하하하
사도요한, 베드로심님은 어디에 계세요~?
왕궁 관람을 마치고,,
길을 걷고 있는 중이다.
어디 백화점엘 간다고 하는데...
모를일이다.~
백화점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시고,,
망중한~
근데 덥다.
이런 여유가 무척 부러웠다.
차를 타고 이동중에 찍은 사진 몇 장~
많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남겨둔다.
한국식당 고려정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
4번째 호텔인 `Hotelux Villalba 116호`에 여장을 풀었다.
아침에 일어나지 못해서 비몽사몽~
밤에는 잠이 안와서 말똥말똥~~
밤 낮이 완전히 바뀐 리즈~~
이 병 어떻게 고쳐야 하나~?
고민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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