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를 타고 파리로 왔다.
야간 열차의 침대는 여섯개가 있었는데..
맨 아래칸에서 잠을 자기는 했으나.. 맨 윗칸에 두 남자가 자고 있었던 관계로,,
맘 졸이며 잤었다.
문도 열어둔채로,, 조금 추워서 떨면서 말이다.
그래도 잘 잤다.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
기적의 메달 성당..
파리 외방선교회를 둘러보고,,
파리 한인 공동체의 10시 30분 미사에 참례하였다.
가이드가 파리본당 신자라 그렇게 된 것이다.
개선문..
등등을 관람~
에펠탑과 유람선은 옵션으로 관광을 했다.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할 것 같아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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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맞이했다.
그레고리오심님의 어머님과 함께 잠을 잤었는데..
베드로 심님의 어머님께서 오셨다.
아침에..
그래서 증명사진을 찍어 드렸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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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에 아침 햇살이 퍼지고..
안나어머님의 아침 기도가 나에게도 전달이 된다.
경건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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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와 만나서,, 버스로 이동중이다.
미카엘형제님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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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메달 성당에 도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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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입구
잠시 묵상을 하고,,
주변을 둘러보고 있다.
수녀님들의 조용한 발걸음에 나도 숙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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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방 선교회..
한국 외방선교회에서 홍콩에 파견되어 계신 사도요한심님께 여쭈었더니..
한국 외방선교회는 아무런 연관이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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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시는 신부님께서 나오셔서 잠깐 설명을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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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수도원은 정갈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공통분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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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방선교회 350주년 기념 전시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전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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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버스를 타고,,
파리 한인 공동체로 왔다.
미사 시간에 맞추어 왔는데..
울 일행이 많아서 번잡함을 준 것 같아 미안했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함께하는 공동체가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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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하게 꾸며진 제대와 성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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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마구 찍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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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편안히 앉아서 커피 한 잔과 함께 가벼운 수다를 떨고 싶다.
깔깔거리며 말이다.
그런 여유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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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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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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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을 하라고 해서 밖으로 나와 돌아다니며
이런 저런 모습을 담았는데..
별 소득은 없다.
꽃을 가꾸는 여유는 유럽 전역의 공통점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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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으로 접어드니,, 낯익은 상호가 나를 반긴다.
홍콩이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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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문에 도착..
우리를 내려놓고 버스는 떠났다.
금새 다시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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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장이가 되어보았다.
언제 이런 모습을 취할 수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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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 짝궁과 또 한번의 황당 포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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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궁전으로 납시었다.
궁전에 왔으니 왕비라고 자칭해 볼까~?
베르사이유는 파리의 남서쪽 22km 지점에 위치하며
17세기 말~18세기에 지어진 부르봉 왕조의 호화스러운 궁전과 정원으로 유명한 도시다.
루이 13세가 고요한 마을에 수렵장을 만들고 작은 성을 지은 것으로 비롯되며
그 후 루이 14세가 건축가 실내장식가 정원 예술가들을 초빙하여
50년이란 긴세월과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궁전을 지었다.
이후 베르사이유는 왕국의 수도로서 정치 문화 사교의 중심이 되었고,,
루이 14세 시대는 황금시대였으므로 베르사이유의 명성은 높았고
빛나는 고전주의 문화의 전당으로서 자리잡았다.
197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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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 안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원~
정갈하게 꾸며져 인공적인 냄새가 너무 나는 정원이었다.
궁전 안을 대충 돌아보고 정원으로 나왔으나~
햇살은 따갑고 시간은 부족하여 입구에서 사진 몇 장 찍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모이는 장소로 이동했었다.
지금 생각해도 살짝 열이난다.
시간이 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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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침대에 누우면 잠이 잘 올까~?
아마 반대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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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대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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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 궁전의 뜰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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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몇 사람을 제외하고(오래전에 관광을 한 사람들) 에펠탑과 유람선 바또 무슈를 타기로 했다.
유로 60불이 아깝게 느껴지지 말아야 할텐데... 하면서 돌았다.
멀리 에펠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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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텔탑 아래서,,,
1889년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박람회 때 기념비로 건설된 312m 철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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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늘어서 우리의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며 마냥 서 있었다.
지나가는 행인들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지만..
부실한 몸상태로 인해 힘도 들었다.
올라가서 바라본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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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한국까지의 거리는 8991Km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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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에펠팝은 철탑에서 금탑이 된다는데..
정말 그랬다.
사진이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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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의 유람선 `바또무슈`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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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또무슈를 타고 만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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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가 넘어서야 호텔에 들어왔다.
체크인을 하고,,
일행의 방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지 못한 한 자매의 짜증으로 잠시 불안하긴 했으나..
무사히 넘어감~
`Hilton Hotel 103호`에 짐을 풀고,,
씻고 정리하고 누우니 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내일은 또 어떤 날들이 이어질까?
제발 백화점에 한시간씩 풀어놓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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