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지 않는다. 얼마만인가?
그래도 비 내릴 준비는 하고 있는 날씨가.
울기 일보 직전의 아이얼굴처럼 그렇게 잔뜩 찡그리고 있다.
그런데 그 아이얼굴 상상을 하니 왜 이렇게 웃음이 나냐~?
ㅎㅎㅎ
아침에 받은 전화가 지금의 내 기분을 업~ 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고맙다.
하하 호호 하며 즐겁게 지내고 싶은데..
상황이 그렇지를 못하니... 쩝~
그저 맘 뿐인 이 상태가 가끔은 싫다.
어제는 뭐해~? 하며 전화가 와서,,
쉬려고 맘 먹었다가 나갔다.
늦은 점심을 함께 먹으며,,
성지순례 다녀온 이야기..
17년 쌓은 우리들만의 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즐건 시간을 보냈다.
로사씨야~ 고맙데이~
오늘은 꾸리아 회의가 있는 날이다.
매달 마지막이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모르겠다.
이번 6월은 특히나 그러하다.
2/3를 나갔다 왔으니 말이다.
점심에 요안나 자매님과 잠시 만나기로 했고,,
시간 맞추어 성당으로 가서 꾸리아회의 참석하고,,
간 김에 토요특전 미사 참례하고 오려고 한다.
살아가는 일은 관계의 정리 정돈이 아닐까~? 싶다.
관계가 제대로 되어야만 살아가는 일도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한다.
아마 떠나야한다는 것이 내 머리속에 있기 때문이리라..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행복해 하는 날들이 되어야겠다.
음..
머리가 바짝 마르고 있다.
더 마르기 전에 어서 드라이를 해야겠다.
25-28도
습도는 80-95%

내릴때는 많이 내릴꺼란다.
간헐적으로 천둥번개..
남서풍
온 주변이 어두워지고 있다.
어두워진다는건,, 조짐이 보인다는 거다.
우리 삶에도 이런 상황이 되기도 하더라.
조짐
늘 좋은 징조만 다가오기를
이 아침에,,
어두워져 가는 이 아침에 잠시 욕심을 부려본다.
홍콩의 날씨는 고르지 못한데 한국은 어떤지요?
주말 즐겁고 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모두 행복하는 거 의무이십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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