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9-06-08 일기

리즈hk 2008. 6. 29. 14:26
25-29도
습도는 75-95%
Cloudy with scattered showers and a few thunderstorms.
흐리고 한 때 비
천둥 번개 역시 한 때..
서풍
 
베란다 창을 통해 보이는 풍경이 오랫만에 참 좋다.
산 허리에 걸려있는 구름이 넘어가고 있는 모습도,,
파아란 하늘이 눈물만큼 보이는 것도,,
푸르름이 더 푸르게 보이는 것도,,
출렁거리고 있는 강물도,,
그 위에 유유히 떠가고 있는 작은 배도,,
옆으로 보이는 아파트들까지도 정겹다.
 
아침에 눈을 뜨니 8시30분,,
일요일이고,, 어제 특전미사 봉헌하고 왔으니.. 조금 더 자자...
하고 다시 누운 것이 11시가 넘도록 잤다.
 
서둘러 일어나 아침 준비?(켁)를 하니 결국 점심이 되고 말았다.
어제 밤 늦게 먹은 떡이 아침까지 든든함을 준 것 같다.
성지순례에서 돌아온 이후 3Kg이 늘었다면 이해하실까?
새벽 1~2시에 배가 고프니.. 물론 잠도 안오고,,
그러니 먹고 자고,, 잠은 보통보다 더 많이 잔 날이 벌써 일주일이 넘다보니,,,
허~ 참,,, 할 노릇이다.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1달은 걸린다는 누구의 충고로,,
이제 `내가 왜 이러나~?` 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들을 공유하기 위해 카페가 개설되었고,,
나 역시 제대로 찍은 사진은 많지 않지만...
여기가 올리는 것 마감을 하고 나면 올려 보리라~
 
오늘은 집귀신이 되고자 하는데..
아마 컴에 찰싹 붙어서(아들이 아무말도 아니하면..) 지낼 것 같다.
 
 
주일입니다.
은총 충만하시고,,
즐거운 일만 샘솟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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