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5-11-08 일기

리즈hk 2008. 11. 5. 09:13

하루 하루가 지루하다못해 몸살이 날지경이다.

그러나 뾰족하게 무엇을 하겠단 의지도 박약하고,,

그저 하루 하루 견디어 내는 일로 일관하고 있었다.

친구덕분에 책도 뒤적거리고,,

이리 저리 주섬주섬 주워보기도 한다.

고맙다.

오늘부터 시작인데..

잘 해 낼 수 있기를 바램해 본다.

책읽고,, 느끼고,, 묵상하고,, 다짐하고,, 쓰고,,

그리고 일주일동안의 느낌을 나누게 될 매주 월요일...

나의 하루 하루가 알차야 매주 월요일이 알차게 될 것인데...

쉽지는 않을 듯~~

 

 

날씨는 점점 겨울로 치닫고 있는 중이다.

여전히 가을속을 헤매고 있는데.. 계절은 어김없이 흘러간다.

시간처럼,,,

 

초침 분침 시침은 우리네가 만들고,,

그 안에서 동동거리는 것 또한 우리다.

흠,,,,,,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내 맘 맡기고 보니..

편안한 기운이 내 몸을 감싼다.

이런 기운이 하루 종일 쭈욱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그리될 것이다.

 

 

 

국화가 지고 있는 요즘...

따끈하게 국화차 한잔 내려놓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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