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4-11-08 일기

리즈hk 2008. 11. 4. 10:55

11월이 시작되었다는 신고도 못하고,,,

벌써 몇 날이 흘렀다.

지난 2일에는 장조카 딸의 돌잔치가 있었다.

용산의 시티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예쁘고 조촐하게 치렀다.

 

월요일인 어제는 명동성당에서 교육과..

자리를 옮겨 점심과 함께 즐거운 담소로 보냈다.

 

 

세월이 흐르는 것을 감지하지도 못한 며칠이 흘렀다.

가끔은 그리 살고도 싶은데 돌아보면 아쉽게 여겨진다.

 

오늘은 흐린날이다.

날이 흐리니 시간이 가고 있는지도 감지를 못한다.

벌써 11시가 되어간다.

 

오랫만에 컴 앞에 앉아 밀린 글을 올리고 있으니,,,

불성실했던 그동안이 미안타.

글이란 것이 마음이 없으면 절대로 쓸 수 없다는 것..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곳곳에서 가을을 느끼고 안을 수 있는 분위기이지만...

이 느낌과 분위기가 어설프기는 하다.

왜냐고?

너무 오랫동안 느끼지 못했던 감정이기에...

 

 

가을을 담아 가을을 덜 느끼고 사는 곳으로 전해주어야겠단 생각을..

잠깐했다.

 

 

커피  한 잔과...

수다꺼리 몇 절과..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행복한 화요일 보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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