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7-11-08(금) 일기

리즈hk 2008. 11. 7. 10:09

따스함이 좋아지는 계절이다.

어제밤 동네 한바퀴를 도는데..

군고구마를 파는 모습을 보았다.

2008년에 처음보는 모습이라 반가웠다.

밤이 되면 조금 더 북적거리는 이곳은..

이제는 나의 일상이 되어버렸다만...

늘 답답함이 함께 존재하니 그것이 흠이다.

 

켜면 끄고,,

끄면 켜는~~

그런 식의 하루 하루가 살짝 언짢다.

그러나...

엇박자가 노래에서 재미를 느끼게 해 주는 것이듯,,,.

그렇게 생각하려한다.

 

 

오랫만에 홍콩을 들여다 볼까?

직접 몸으로 느끼는 것은 아니다만...

일단 늘 그랬듯이 홍콩의 날씨나 알아보자~

기온이 좀 내렸을까?

헉~

여전하다.

 

24-29도

습도는 70-95%

Sunny periods. A few rain patches later.

대체적으로 흐리나 햇님이 반짝..

동풍

 

약간의 비와 함께 북풍이 분단다.

밤에 아주 약간 쌀쌀해진다.

그래야 뭐,,, 조금 시원해지는 상태겠지~

 

 

가을이 깊어가고 있고,,

겨울에 접어든다는 입동인데...

홍콩은 눈으로 보여주는 날씨는 여전히 여름이다.

그래도 가을일테지만...

그 가을을 느끼려면 수많은 계절을 보내야 하지만 말이다.

 

음..

작년의 오늘은 어떤 날이었을까?

갑자기 궁금해진다.

일기를 쓰고,, 한번 돌아봐야겠다.

그땐 직접 느낀 날들일테니까 말이다.

 

 

언제 돌아보아도

`음.. 그래.. 그럼 그렇지~` 할 수 있는 날을 보내야겠다.

 

 

 

주말입니다.

행복한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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