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이야기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리즈hk 2009. 6. 6. 20:04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다.

내가 남의 말만 듣고 월급 모아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한 것은 몽땅 다 망했지만,

무심히 또는 의도적으로 한 작은 선행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고

누군가의 마음에 고마움으로 남아있다.

 

소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1분이 걸리고

그와 사귀는 것은 한 시간이 걸리고,

그를 사랑하게 되는 것은 하루가 걸리지만,

그를 잊어버리는 것은 인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남의 마음속에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만큼

보장된 투자는 없다.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 장영희-

 

 

며칠 전에 사온 책이다.

사실 다른 책을 사러 나갔다가 그 책은 사지 못하고,,

눈이 들어온 이 책을 사들고 왔었다.

 

고인이 된 분의 글을 읽는다는 것에 용기가 필요했다.

그러나 전과 다른 어떠함을(말로 표현이 안된다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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