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그 모든 것들을 용서하소서!

리즈hk 2009. 7. 24. 00:25
내가 생각해야만 하는데도 생각하지 않은 것과 말해야만 하는데도 말하지 않은 것, 행해야만 하는데도 행하지 않은 것, 그리고... 내가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생각한 것과 말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말한 것, 행하지 말아야 하는데도 행한 것, 그 모든 것들을 용서하소서! -젠드 아베스타 / "페르시아 조로아스터 경전의 기도문"- 바람이 차다. 찬바람이 불어서라기 보다는 내 마음에서 찬기가 올라와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올라오는 찬기를 더운 열기로 바꾸어 내뿜을 수 있을까? 그러다 이런 어쩌구니 없는 생각을 한다. 여름내내 이런 기운이 감돌면 시원하게는 보낼 수 있겠다 싶긴 하다. 하하 그래도 사람의 마음에서 찬기가 올라온다는 것은.. 독기가 올라오는 것과 다를바 없는 듯하여 스스로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괜히 읽은 글로 나를 비판하게 되는 듯하여 조금은 싫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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