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07-09(화) 일기

리즈hk 2009. 7. 28. 11:41

어제 몇차례 사진 올리기를 시도하다가 그만 두었다.

딱히 설명하고 올릴 사진이 없어서,,

파이로 올리겠다고 시도를 했는데..

5~6장까지만 가능하고 그보다 더 많아질 경우엔 자꾸 오류가 났다.

40장이 넘게 올릴 수 있다고 하더니만..

이웃 블로그에서 잘 올려진 것들을 보았는데..

내 컴이 꾸져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걍~ 접었다. 맘을,,,

가끔 글 올리며 써 먹지~뭐,, 하는 마음으로다가..

 

수업전에 잠시 들러겠다는 올케,,,

점심 같이 먹자고 했다. 그러고 나니 할 일이 많다.

빨래 널고,,

청소하고,, 닦고,,, 정리정돈하니 이제다.

화분에 물까지 주고나니 힘들단 생각이 든다.

나누어 하던 것을 한꺼번에 하니 힘이 든다.

살짝 땀이 나려고 하네~

그래도 컴 앞에 앉으니 선선한 바람이 들어온다.

잠시 바람에.. 내 바램을 실어본다.

 

커피가 고프다.

탁자위에 올려놓은 커피를 가지고 오자~

 

에궁~

다 식었다.

다시 커피메이커에서 한 잔 새로 가져왔다.

따뜻하다.

 

이런 기분은 참 좋다.

글쎄,, 이런 기운이 오래오래 가면 좋을텐데..

늘,, 단막극 금방 끝나버리듯 그렇게 감질나게 만든다.

그러나 새로움은 늘 존재하고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

 

오늘의 일기를 마치기로 하자~

더 쓰다간 시간도 없지만.. 조금 속내를 드러낼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이쯤에서 접을 것은 접어야 하니까... 말이다.

 

 

집안을 둘러보니,, 잠시 힘든 덕분에 말짱해졌다.

내 눈에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근본은 바뀌지 않으니 그것까지 바라지지는 않는다~

 

잠시 한시간 정도 여유로운 시간이 있다.

베란다로 내 보내진 퀼트 잡고 시간을 보내야겠다.

아님 며칠 밀어놓은 책을 보던지~~

 

 

차 한잔..

그것으로 작은 행복을 느낀다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여러분도 차 한 잔 마시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시기.... 하다 시계를 보니 곧 점심시간이네요~

맛난 점심 드시고,,

행복에 잠겨드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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