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8-08-09(토) 일기

리즈hk 2009. 8. 8. 10:05

요 며칠~ 머리 아픈 일이..

오늘,, 살짝 해소가 되는 것 같아 보여 맘이 편해진다.

근데 기분은 여전히 저조하다.

곧 업~ 되겠지~

며칠 내내 듣던 Timeless
그래서 이곳 저곳에다 도배를 하다시피 했는데..

여전히 들어도 좋다.

 

 

강쥐 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어느집에서 키우는 것일까?

나.. 강쥐 별로다. 솔직히 무섭다.

꼬리흔들고 햝으려고 하는 것이 젤로 밥맛이다.

나에게 덤비지 않는 주인말 잘듣는 강쥐는 봐줄수 있다.

동생네 강쥐도 싫다.

그정도로 왔다갔다 했음 이젠 알아 먹어야지~~

갈 때마다 짖는 것이 영~~ 맘에 안든다.

 

요란히 짖어대는 강쥐때문에 애꿎은 강쥐들이 나에게 말로 이렇게 당한다.

ㅎㅎ

 

 

에그마요네즈 샌드위치를 만들어 커피 한잔과 먹고 있다.

아침이 늦었다.

녀석은 여전히 밤이고,,,

큰 녀석은 약속 발생이라는 문자로 내려오는 것을 거부했다.

어제 오후일이다.

나도 아들 핑계로 산행및 놀이가는 것 거부를 했더니 이렇게 거부를 당하나 보다. 끌끌~~

 

아침,,

햇살이 방안 가득 퍼지는 것을 보며,, 잠을 깼다.

깨자마자 전화가 왔다.

양치질하다 뛰어가서 전화를 받았다.

요즘 전화가 안왔는데 불구하고 전화를 걸었다는 사람들이 있어서,,,

전화벨에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핸펀엔 부재중 전화라고 뜨지 않았다고 하는데도 전화를 했다니~~???

음,, 핸펀이 문제가 있는 것인가?

에이~~ 하고 던지려다가... 얼른 살포시 놓는다.

 

 

어젠 엄마가 와서 고기 파티를 했다.

평소보다 좀 더 많이 움직였다고,, 많이 서 있었다고 허리가 아프다~

이렇게 부실하게 사는 나다~

쩝~

 

 

햇살이 좋다.

좋은 햇살에 산행을 할 친구들이 살짝 염려된다.

썬그림들은 바르고 올라가겠지~

오늘 밤이 무지 재미있을텐데... 하고 아쉬워하고 있다.

그렇다고,, 등산 준비에 일박 준비까지 해서 가려면 짐도 만만하지 않을텐데...

그래서 가는 것을 포기했다고 하는 것이 더 나을것이다.

동참한 여러 친구들은 좋은 시간 만들어 오기를 바란다.

 

 

벌써 열시다.

매미소리가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몰려왔다,, 몰려가고 하니까 아직은 듣기 거북하지가 않다.)

햇살은 반짝거리고,,

바람은 솔솔 불고,,

음악은 나의 감성을 자극하고,,,

정말 오랫만에 평안함을 만끽하고 있다.

천국이 따로 없다.

 

마음은 먹기 나름이고,, 생각도 하기 나름이다.

글 한 편에 이렇게 맘이 편안해지니...

 

 

 

늦게 시작하는 하루니만큼 더 알차게 보내자~

 

토요일입니다.

편안하게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즐거움과 기쁜일은 많이 많이 일어나구요~

아시죠?

 

샬롬^^*

 

 

 

 

...

 

 

 

쓴 글을 다시 읽어보는데.... 이렇게 달라져 있을수가~~???

음~~

시작은 아직도 기분이 저조하다 했는데...
일기를 쓰는 중에 그 맘이 어디로 다 달아나 버렸는지,,,
천국이 따로 없다는 말로 마무리를 했다.

???

일기를 계속 써야 하는 이유~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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