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2-08-09(수) 일기

리즈hk 2009. 8. 12. 08:35

욕심엔 끝이 없다더니...

나 원참~

자꾸 욕심이 생기네..

두 아들을 대동하고 보니... 대빵 큰 아들도 함께 지내면,,,, 하게 된다.

아이들도 즐거워할 것 같은데...

 

어제 혼자 홈플러스간다고 나서니... 두 녀석다 따라 나선다.

그냥 있으라고 말은 하면서 안따라 나서면,,,, 하고 있었다.

니들은 몰랐지~? ㅋㅋ

 

두 녀석 거느리고,, 홈플러스 가는길이 얼마나 든든하든지~?

요새 내가 부러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이런 모습이었는데...

소원풀이 했다. ㅋㅋ

 

고목 사이에 끼여있는 작은 나무가 되어서,,,

아주 오랫만에 빵봉지(찌그러질까봐~~)만 달랑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녀석들이 다 들어주니,.. 난 들 것이 없어서,,,.
아주 아주 든든했다~

 

큰녀석이 슬리퍼를 가져오지 않아서,,,,
집에있는 발바닥 지압되는 슬리퍼 신고 나갔다가..
`발 뜨겁다.. 내 발 탄다며..`(엄살들) 둘이서 바꾸어 신고..

발 누르고,,, 등등의 장난도 치면서 돌아왔다.
그런거 보는 것도 너무 좋았다~

팔불출이다.

정신줄 놓은 엄마 맞다.

헤헤

 

올케가 녀석들 좋아하는 단술을 해서 가져다 놓았다.

큰 녀석 내려온다는 소식을 듣고 포도 한박스까지 들고 가져다 놓았다.

밤새 만드느라 힘들었을텐데..

늘 바쁜 일상으로 쉬는 것도 힘들텐데...

그런 가운데 신경써 주는 마음이 고마웠다.

인경아~

아주 맛있더라~ 아이들도 잘 먹었대이~~~

 

 

 

오늘은 비가 덜 왔으면 좋겠다.

사촌들과 만나 회포를 풀 건데..

움직이는 일에 비는 불편을 초래하니까 말이다.

근데 비가 많이 올 기미를 보이고 있다.

 

바람은 부나.. 끈적한 기운이 드는 아침이다.

녀석들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시계는 8시반이 넘어가고 있다.

9시즈음엔 깨워볼까~?

큰 녀석만 깨우면 둘째는 자동일테니까~~ ㅎㅎㅎ

 

 

 

저,, 미소짓는 모습 보이십니까~?

행복해 하는 모습도 말입니다.

저의 이러한 기운을 여러분께도 나눠드릴께요~

받으세요((((((((((((((((((

 

행복한 수요일~

저처럼 수수하게 웃는 하루 되시고,,

고르지 못한 날씨게 지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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