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6-09-09(일) 일기

리즈hk 2009. 9. 6. 08:46

바람처럼 달려갔다가 바람처럼 돌아왔다.

뭐에 쫓기는 사람도 아니면서 늘 그런다.

 

사이 사이 미리 잡아두었던 글도 올리고,,

미리 잡아두었던 마음도 열었다.

이런 작업이 나를 더 크게 만들어 줄꺼라 여기니까..

 

만남은 행복이다.

가끔 만남이 부담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만남은 나에게 즐거움이 되고,,

박카스가 되어주고,,

기쁜 기운을 주는 것이다.

이 기운으로 또 한참을 살아내야지~

나,, 잘 그러니까..

또 언제 바람처럼 달려갔다가 달려올지는 모르겠지만...

하하

 

 

 

일요일이다.

어제 밤 늦게 집에 돌아와 앉으니..

이 공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아침에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금요일 밤에 응급실에 실려가고,, 어젠 늘 가던 병원을 다녀왔단다.

나,, 걱정할까 연락도 안하고,,, 쩝~

나는 기운을 받고 왔는데.. 엄마는 기운이 없다. 내 생각이지만...

내가 가서 기운을 돋우어 드려야겠다.

엄마의 기쁨조 곧 갈테니 기다리삼~~

 

아침에 조금 움직였더니.. 덥다.

가을이 오나 했더니.. 왜 더운거야~~?

그러고 보니 내가 창을 꼭꼭 닫아두었다.

어서 열고,, 청소하자~~

 

몸도 마음도 깨끗히 하다보면,,

잡생각이 침범하지 못할테니까 말이다.

 

 

 

 

여러분~

일요일 행복하게 보내시구요~

행복의 기운들 서로 나누기로해요~

아시죠?

기운차게 보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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