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2-10-09(금) 일기

리즈hk 2009. 10. 2. 06:29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면 마냥 즐거운 리즈가..
나들이를 떠난다.

나들이라 하니 거창한 일처럼 느껴지나...

즐거운 기다림이 있을 곳으로 간다는 것만으로 이미 기쁘다.

 

떠남은

사람에게 잠시 마음의 여유를 안겨다 주는,,

잠시 쉬어가는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 같다.

그래서 기쁘다는 말이나.. 즐거울 것이라는 기대를 하나보다.

 

추석이 나에게 줄 여유를 맘껏 누리자~

나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나도 애타게 보고 싶은 사람들을 내 눈에 담아 오자~~

그러면 또 기다리는 시간이 덜 지루할테니까...

 

 

 

시월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어제밤부터 내리는 비는 아직도 여전히 내리고 있네요~

비소리에 잠이 깬 동시에 알람이 울리더군요~

알람보다 비소리가 나를 조금 먼저 자극을 했나 봅니다.

그렇게 일어나게 했으니까요~ 

ㅎㅎ

 

 

당분간은 자주 뵙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녀가는 길이 여유롭기를 바랍니다.

기쁜 추석 맞이하시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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