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0-09-09(수) 일기를 대신하며.,,

리즈hk 2009. 9. 30. 09:02
보는 각도를 달리함으로써 그 사람이나 사물이 지닌 새로운 면을, 아름다운 비밀을 찾아낼 수 있다. 우리들이 시들하게 생각하는 그저 그렇고 그런 사이라 할지라도 선입견에서 벗어나라. 맑고 따뜻한 열린 눈으로 바라본다면 시들한 관계의 뜰에 생기가 돌 것이다. 내 눈이 열리면 그 눈으로 보는 세상도 함께 열릴 것이다. - 법정의《산방한담》중에서 - 내 눈이 열렸으면 하고 .. 9월의 마지막 날이다. 일기쓰기가 귀찮다., 이 글로 대신하련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듯이 마지막이라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새 달을 맞이하는 각오?도 있을법한데... 그냥 보낸단다. 참,,,내~~ 걸었다 걷고 또 걸었다. 힘이 빠져서였을까~?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잠시 벤취에도 앉았다가.. 멍하니 하늘을 올려보다가.. 변해가는 나뭇잎을 보며,, 내 맘도 그새 참 많이 변했구나~ 싶으니 안타까웠다. 근데... 이 글이 나를 살려준다.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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