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 / 이정하

리즈hk 2009. 11. 6. 18:02
이룰 수는 없었지만 그를 사랑할 수 있었고, 또 그로 인해 가슴 아파할 수 있었다는것은 어쩌면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결국, 살아가면서 유일한 가난함은 가슴에 사랑이 없는 것이겠지. 그래서 그대가 고맙다. 당신을 사랑하게 돼서 참으로 다행이다. -아직 피어 있습니까, 그 기억 中에서 / 이정하- 세상사는 일이 맘대로 다 된다면야~ 무슨 일에 무슨 고민이 있으랴~~ 하하 티파니 - 나 혼자서(자명고OST) 제발 모른채 지나가요 제발 눈길도 주지마요 모래바람같은 날들의 아무것도 내게 주지마요 내 마음 하나 접어두고 내 눈물 하나 숨겨두고 처음 본 것처럼 낯선 사람 처럼 지나가요 그래야만해요 나 혼자서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보내고 혼자 쌓은 추억에 겹겹이 눈물이 매여 먼 곳에 있어도 그대 행복하길 나의 사랑을 가슴 깊이 묻어요 다음 세상 우리 태어나면 그땐 사랑으로 마주봐요 운명 앞에 힘없이 지는일 두번 다시 없게 태어나요 나 그대 앞에 꽃이 되고 나 그댈 위해 노래하고 한 사람의 여자로 한 남자의 연인으로 그대 곁에 늘 살고싶어요 나 혼자서 사랑을 말하고 사랑을 보내고 혼자 쌓은 추억에 겹겹이 눈물이 매여 먼 곳에 있어도 그대 행복하길 나의 사랑을 가슴 속 깊이 아파도 아파져도 절대 난 울지않아요 마음의 사랑은 이별이 없으니 이 삶이 끝나고 다음 세상에 우리 꼭 사랑해요 꼭 사랑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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