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오늘이 더 추운 모양이다.
베란다 밖 창에 서리가 끼어있다.
안밖의 기온차가 크다는 얘긴데...
음,,, 갑자기 나갈일이??
서울에서 친구가 내려왔다고 연락이 왔다.
누가 얼굴을 보여줄지 모르지만... 암튼 기대가 된다.
내일은 서울로~
울 형님의 전화받고 무조건 백기들고 올라가겠다고 했다.
아침 나절 엄마와 통화하면서,, 안 올라간다고 하니 잘 되었다고 하였다.
다시 전화해서 형님 전화받고 올라가야된다고 했더니 또 잘 되었다고 한다.
이래도 저래도 잘 되었다니~~??
울 엄마가 이상해졌나? ㅎㅎㅎ
어제말과 오늘말이 다른 나,,,
꼭 거짓말쟁이같다.
금새 말 바꾸는 거 참 안 좋아하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말았다~
행동없이 말만하는 사람도 별로이고
그런 사람은 진심이 결여되었다 단정해 버리는데...
내가 그 꼴이 된 셈이다.
다시 번복하고 올라간다고 문자 넣고,, 통화하고 바쁘다.
투덜거리면서도 맘은 편안해지고 있다.
계속 마음에 남아 더부룩했던 모양이다.
날이 춥다.
껴입고 나서려니 몸이 버겁다.
갑자기 나가는 것 자체가 귀찮아져 오고 있다.
그래도 즐거운 일이 될꺼라는 것을 알기에 얼른 마음을 바꾸어 먹는다.
긍정적인 생각은 나를 살찌우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나를 파먹는다는 것을 알기에...
날이 춥다네요~
추운 것 같구요~
머리속에서 따스함을 연상하면 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요?
음악 틀어놓고 한바탕 뛰면 따뜻해질까요~ 몸이..
아뭏튼 따뜻하게 보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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