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03-10(목) 일기

리즈hk 2010. 3. 11. 06:32

또 하루가 밝았다.

어제는 기분이 마구 업~~ 되는 그런 날이었다.

조심조심하는 날이기도 했고,,

친구 덕분에 내 맘도 환해진 날이었다.

솔직히 말하면 정말로 짜증이 나는 일이 있었는데 말이다.

일탈을 꿈꾸는 나는 언제 철이들까?

아참,, 안 먹었다.

비타민과 흑삼(홍삼인줄 알고 먹었는데.. 이건 뭔고?)을 아니 먹었네..

잠깐 멈추고,,,

 

 

커피가 보약이다라고 외치는 때가 있었다.

커피를 내릴 여유도 없는 아침 시간이고,,

대충 마시는 커피도..

음미하지 못하고 마시니 이제 그 말도 그만해야겠다.

 

이렇게 변한다.

내가 변했는지.. 상황이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여유롭던 아침이 그립다.

그렇다고 지금이 싫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혹시 또 눈이 내렸나~? 하고 일어나자마자 커텐을 열고,, 밖을 보았다.

땅은 어느새 다 말라 있다.

대신 날이 추운 것 같다.

아마 어제보다 더,,,,

 

눈이 주는 기운에 행복했었는데.. 하나의 일로 주저앉아버린 기분,,

오늘은 그 일에서 마음쓰는 일이 없었으면 하고 바램해보지만...

쉽지는 않을터,,,,

그래도 조심하자~ 다짐하고 다짐하면 안되는 일도 되니까...

주문을 걸어본다.

 

어제 저녁 약속에..

내려서 쌓여있는 눈 밟을 생각을 했는데...

오후가 되어 다 녹아버려서,,,

그런 운치있는 장면 연출은 하지를 못했네요~ 아쉽게도,,,,

ㅋㅋ

 

여러분의 눈오는 날은 어떠셨나요?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하셨다구요~

음음,,

오늘도 그런 날 이어지길 바라구요~

즐거움이 그득한 날 되고,, 따뜻하게 보내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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