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반이다.
3월의...
비가 내린다.
소리도 없이 내리고 있다.
듣고 있는 음악만큼이나 스산한 날씨다.
싸한 느낌이 없는 것을 보니.. 그래도 봄이 오고 있는가보다~
매화가 얼마나 흐드러지게 폈을지도 궁금하고,,
비에 꽃잎들이 다 떨어졌으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아침 메일로 들어온 글에서 이 구절이 맘에 들어 쏙 빼왔다.
나를 흐르게 하소서
어느 때는 천천히 어느 때는 빠르게
어느 때는 바위에 부딪히고
어느 때는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진다 해도
변화와 새로움에 늘 설레게 하소서.
변화와 새로움에 설레는 나날이기를 꿈꾸어 보자~
언니와 오후 늦게..영화를 보기로 했는데..
무엇을 볼지는 모르겠다.
눈물빼는 영화만 아니면 되는데... 아마도 그럴 소지가 있다. 하하
비가 내리니 기분이 꿀꿀하다고 할 분들이 계시죠?
언제나처럼 베이비 파우더 준비해 두었으니..
톡톡 바르고 뽀송해지소서~~
행복한 한 주 엮어내는 첫날~
기쁨이 넘치는 날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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