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4-03-10(수) 일기

리즈hk 2010. 3. 24. 07:16

눈물이 그냥 나온다.

하품을 심하게 하지 않는 이상 이러진 않았는데...

요즘 잘 울지 않아서 그런가???

나이가 들면 그런다는 말에 씁쓸하기까지 하다.

 

눈물,,

나는 울지말라는 의사의 지시가 있었다.

그래서 잘 안울려고 한다.

사실 난 울보쟁이인데도 말이다.

뭐,, 눈물에 약한 게 남자라고 하니.. 나는 세 남자에게 눈물로 호소한 때도 많았다.

생각해 보니 우습다.

엄마가 울면 놀래서 그럴께요~ 하던 순진했던 울 아들들..

어느날 말도 안되는 일에 고집을 피우다가,, 울었더니..

울집 제일 큰 아들,,, 왈~

너 어디 한두번 울었냐~? 였다.

그때 이후론 잘 써먹지 않았는데... ㅋㅋ

또 생각하니 싸~한 기운이 지나간다.

추억이란 이래서 아픈건가~?

 

 

하려고 생각하고 무겁게 들고오는데..

늘 일은 지지부진이다.

얼른 일기 마무리 하고,,

정리해야겠다.

집도 내 일도,, 내 주변도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은 어쩌자~ 저쩌자,, 하는 준비가 없어서 더 그런 모양~

솔직히 꼴이라고 표현하는 게 낫겠다.

 

 

비는 내리지 않고 흐린 아침이다.

비가 온다고 하니 우산도 챙겨야 하고,,

내 마음도 챙기자~

흐린 날엔 가끔 마음의 사고를 치니까... 말이다.

참지 못하는 일들이 생기니까 말이다.

하하하

 

 

여러분이 계시는 곳의 날씨는 어떤지요?

요즘 따뜻한 커피나 차도 내어 드리지 못하네요~

주말에는 ,, 하고는 또 깜빡합니다.

 

따뜻하게 보내는 날 되시고,,

감기가 기승을 부리던데.. 건강도 행기며,,

화안하게 웃는 날 되세요~

샬롬~

 

 

부활이 다가오니 맘이 사알짝 무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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