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05-10(금) 일기

리즈hk 2010. 5. 14. 06:41

일이란 모여서 터지는 법,,

토요일이 제사고,,

일요일이 총동창회 체육대회다.

서울 부산을 하루만에 왔다갔다 해야 한다

힘든 일이라 맘도 더불어 무겁다.

그래도 생각하면 행복해지는 일이 있으니 나는 견딜것이고,,

견딤은 나를 견고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가끔 아주 가끔 가슴 서늘해지는 일이 일어난다.

그것이 나로인해 발생하는 일일수도 있고,,

타인의 꼼에 의해 야기되는 일일때도 있다.

지나고 보면 허허허 할 일인데도 그 순간엔 힘이 들고 기분이 바닥을 칠 때가 있다.

  

누구나 내가 한 행동보다 상대의 행동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지라도,,

적어도 그 선이 어디까지인가가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받아들 수 있는 일이라면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그 일이 자신의 아집으로 인한 행동이고 말이라면 참아주기 어렵다.

가족간에도,, 친구간에도,, 동료간에도,,

..

사람 사이에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는 법이고,,

그래서 때론 영영 웬수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친밀감을 갖고 대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성당 기도문중에 `내탓이요 내탓이요 내 큰탓이로소이다`란 말이 있다.

가끔 우스개로,,, `내탓이요 내탓이요 큰탓이로소이다` 하고 말하며 웃는다.

 

니가 아닌 내 잘못을 인정할 때 모든 일이 해결된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느끼게 되는 일인데..

그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안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키우는 일이 되는 문제라면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일이라면 수정을 해 줘야한다.

 

남의 들보는 안 보이고,,

자신의 가시만 생각하는 소견 좁은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는데...

한참 생각을 정리하게 만들어 주는 아침이다. 

 

 

 

더 쓸 시간이 없다.

나가야 하고,, 나갈 준비를 덜 했기 때문에...

 

..

 

수정 정리없이 그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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