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있어보니..
온통 시끄럽기 그지없다.
출근을 하지 않았으면 바가지로 욕이 나올 상태다..
오늘도 역시나 새벽 댓바람부터 음악소리가 귀 아프게 들린다.
황진이가 어떻고,,
샤방샤방 어쩌고 저쩌고,,
쿵짝 쿵짝,,,,
문자가 계속 들어온다. 어디서 유세가 있다고,,, 말이다.
등등
솔직히 말하면 안 찍으러 가고 싶다.
다들 어떤 마음일지 궁금하다.
쉬는 날,, 아침 일찍부터 음악소리 크게 틀고 다니는소리에 잠이 깼다면 짜증 지대루일텐데...
참 머리가 나쁘다.
여기서 그러면 저기서도 그럴 것이고,,
다음에서도 김해시장 후보 얼굴이 떡하니 광고되고 있던데...
모든 것을 시민의 입장에서 놓고 생각하면 될 것을,,,
입장을 바꾸어 놓고 느끼면 될텐데.. 어찌 그리 머리들이 나쁘신지~~? 원,,,,
눈앞의 이득만이 보이면 그리 되나 싶다.
지하철에서 명함 나누어 주는 것도 그렇다.
내가 어디서 오는지 알고 그 지역 후보가 명함을 주느냔 말이다.
그런 명항은 얼마 안줘도 만들 수 있는거라 하지만... 말야~~
한장 한장이 모여 수천장이 될테고..
그것들이 곳곳에서 모이면~~
환경이 아프다 하고,, 힘들다 할 일인데 말이다.
저렇게 시끄럽게 음악 틀고 다니면서 광고를 하면 찍나?
나는 청개구리인가 보다..
안찍고 싶으니...
물론 관심도,, 관여할 수도 없지만 말이다.
잔소리는 여기까지...
내가 어디론가 나가면 되는 것을,,,,,,
어제는 석가탄신일이라 푹~ 쉬었다.
일어났다가 또 픽~ 쓰러져 자고 있더라.. 전화소리에 깼다.
정신차리고 일어나 주섬주섬 먹고 나면 또 졸음이 몰려오더라..
예이~~ 그냥 자자,, 비실거리는 것 보다...
한참 열심히?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올케가 들어왔다고,,,
그래서 세 뇨자가 모여 저녁을 먹고,,
디저트까지 배 두드리며 먹고,, 수다에 즐거웠다.
하루종일 비실거리고 잠에 시달린 이유를 저녁 늦게야 알게 되었다.
참 신기하다.
잠시 잊고 있었다. 늘 그랬었는데...
난 이런 현상이 그동안 쌓인 피곤때문에 그러나~? 했었는데... 말이다.
오늘은 날이 흐리다.
오랫만에 블로그 나들이를 했다.
그 사이 비공개로 바뀐 곳도 있어서 맘이 그랬다.
내가 너무 무심했나 싶기도 했다.
나도 닫고 싶은 적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러지 말자~ 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힌다.
비가 온단다.
그것도 많이,, 돌풍도 함께..
조심하란다.
내 맘도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때론 환한 날도 있고,,
햇살 뜨겁게 더운 날 도 있고,,
가슴 서늘해지는 날도 있듯이 말이다.
이래 저래 블 나들이 하고,, 일기를 쓰다보니 한 시간 넘게 컴 앞에 앉아있었다.
얼른 마무리 하고,, 할 일 해야겠다.
어제 하려는 일들이 잠으로 못했으니 말이다.
머리가 조금 나빠서 마음이 시키는대로 한대요~
우울한 생각보다는 밝고 멋진 생각으로 하루를 만들어 가 보세요~
웃음과 즐거움이 배가 될겁니다.
맞지요? 여러분^^
연휴의 중간날~
곱게 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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