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4-06-10(금) 일기

리즈hk 2010. 6. 4. 07:39

주말이다.

바쁘게 움직인 한주였던 것 같다.

아니 일부러 할 일을 만들어 바쁘게 보내려고 했었다.

생각을 적게하는 최선의 방법이기도 하기에...

 

음,,

만난 사람을 세어보니 참 많이도 만났네..

하나..

둘,,, 셋~

그리고 넷,, 다섯까지...

오늘까지하면 여섯이구나...

한 사람에게 올인하지 않으니 이렇게 많은 사람과 접할 수 있구나~ 한다.

지난 월요일 골프장에서 오랫만에 만난 선 후배를 다 넣는다면,,,

어휴~~

ㅎㅎㅎ

 

오늘은 햇살에 인색한 날이다.

내 마음이 가끔 옹졸해져 삐딱선을 타는 날이 있듯이 말이다.

보였다.. 숨었다.. 그렇게 반복중이다.

 

아침, 저녁과 한 낮의 기온의 차가 큰 요즘이다.

그래서 감기 환자가 많은 것 같다.

조심하자~

여기를 다녀가시는 분들 중에 감기에 걸리신 분이 계시면 얼른 낫기를 바란다.

 

 

어영부영 왔다갔다하니.. 시간이 제법 되었다.

마음이 바쁘다.

 

그동안 시끄러웠던 동네가..

고맙다,, 열심히 하겠다.

초심의 마음으로,, 등등의 플랜카드가 내 걸리고,,

법석을 떨던 무리들은 사라지고 말았다.

결과를 인정해주는 그러함은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아침 뉴스에서..

이뻐서 해고된 시티은행 여직원이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

참,,, 말도 안되는 일이다.

요즘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단 말인가~??

암튼 그녀는 세계적으로 매스컴을 탔고,,

그래서 그녀의 앞날이 밝을 것일까? 아닐까? 잠시 생각,,

 

내 생각으로 돌아와 일기를 마무리 해야겠다.

아니면 등록을 누르지 못할 것 같다.

 

시간 약속은 안했지만,.,,

나를 시험에 빠뜨리며 마음을 조리게 만들었던 나와 이름이 같은 이를 만날 것이고,,

그 다음은 모르겠다.

 

 

하루 하루 마음을 잘 다스리고,,

돌아보는 일에 집중하자~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그래서 내 맘의 키가.. 내 삶의 키가~

쑥쑥 자라게 되는 그런 시간을 보내자~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지도,,

말 한마디에 발끈도 하지 말며..

즐기며 지내자~

 

 

 

햇살이 이제 고루 퍼지고 있다.

오늘도 어제만큼 더울 것 같다.

아직은 여름이라 여겨지지 않지만..

거리엔 여름 차림새가 많다.

한 여름엔 어쩌려나~~ 하고 염려가 되기도 한다.

 

울 아들도 그러고 다닐 것인데... 하는 생각을 하니 미소가 퍼진다.

나 팔불출 맞다.

그저 아들만 생각해도 이리 좋으니.. 어쩌누~~?

ㅎㅎ

 

 

행복하게 웃는 날 되시고,,

주말 즐겁고 보람되게 보내시길 빌며~~

 

사랑을 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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