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9-06-10(수) 일기

리즈hk 2010. 6. 9. 05:31

뒤척거리다 깨보니..

3시49분..

잠을 더 자야한다는 강박감에 누워있었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어제 눈도 충혈되어 안약까지 넣었는데.. 여전히 눈도 뻑뻑하다.

그런대도 잠은 달아나고 없었다.

 

방문과 베란다 문을 다 열었다.

새벽에 스피커를 통해 듣는 음악이 속삭임처럼 감미롭다.

 

그렇게 지난 글들을 옮기고,,

사진도 정리하고,,

그러니 알람이 울린다.

밖을 보니 이미 환하게 밝아오고 있다.

 

오늘 사무실에서 얼마나 힘들어할지 보인다 보여~~

ㅎㅎ

그래도 어쩌랴~~

준비해야지~~

 

CD를 바꾸니 또 다른 기운으로 아침을 맞는다.

 

 

새가 날고,,

싸한 공기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이 시간,,,

조금 멍한 기운은 없잖아 있지만.. 참 좋다.

심호흡을 한다.

기분좋은 기운이 내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어제의 바쁨이 오늘도 이어졌으면 하고 바램해 본다.

아~

오늘은 무지 바쁜 날이구나..

그래서 새벽 댓바람부터 깨어서 그랬구나...

 

마시고 있는 커피를 다 마시고 욕실 앞으로 가자~~~

그리고 기운차게... 그 기운으로 행복하게 보내자~

 

참,, 할아버지 제사라고 했는데...

전화 한 통하여 힘을 실어주자~~ 도울 수가 없으니...

 

맑은 기운이 퍼지는 이시간.,..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를 열었으니

이 고마운 마음이 쭈욱 이어지는 날 되기를..

바램한다.

 

 

 

 

 

여러분의 하루도 행복과 고운 시간 시간 엮어내기를 바라며,,

차 한 잔 내려놓습니다.

함께 마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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