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척거리다 깨보니..
3시49분..
잠을 더 자야한다는 강박감에 누워있었지만..
잠이 오질 않는다.
어제 눈도 충혈되어 안약까지 넣었는데.. 여전히 눈도 뻑뻑하다.
그런대도 잠은 달아나고 없었다.
방문과 베란다 문을 다 열었다.
새벽에 스피커를 통해 듣는 음악이 속삭임처럼 감미롭다.
그렇게 지난 글들을 옮기고,,
사진도 정리하고,,
그러니 알람이 울린다.
밖을 보니 이미 환하게 밝아오고 있다.
오늘 사무실에서 얼마나 힘들어할지 보인다 보여~~
ㅎㅎ
그래도 어쩌랴~~
준비해야지~~
CD를 바꾸니 또 다른 기운으로 아침을 맞는다.
새가 날고,,
싸한 공기가 창을 통해 들어오는 이 시간,,,
조금 멍한 기운은 없잖아 있지만.. 참 좋다.
심호흡을 한다.
기분좋은 기운이 내 속으로 들어오는 것 같다.
어제의 바쁨이 오늘도 이어졌으면 하고 바램해 본다.
아~
오늘은 무지 바쁜 날이구나..
그래서 새벽 댓바람부터 깨어서 그랬구나...
마시고 있는 커피를 다 마시고 욕실 앞으로 가자~~~
그리고 기운차게... 그 기운으로 행복하게 보내자~
참,, 할아버지 제사라고 했는데...
전화 한 통하여 힘을 실어주자~~ 도울 수가 없으니...
맑은 기운이 퍼지는 이시간.,..
고마운 마음으로 하루를 열었으니
이 고마운 마음이 쭈욱 이어지는 날 되기를..
바램한다.
여러분의 하루도 행복과 고운 시간 시간 엮어내기를 바라며,,
차 한 잔 내려놓습니다.
함께 마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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