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9.54㎢, 인구 1,665명(2001)이다. 해안선길이 19.14㎞이다. 광양만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섬의 모양이 고양이처럼 생겼다 하여 묘도 또는 고양이섬이라고 한다.
구전에 따르면 500∼600년 전 남양홍씨가 처음 들어왔고, 그뒤에 심씨·김씨 등이 들어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돌산군 태인면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여천군 삼일면에 속하였고,
1949년 삼일면 묘도리로 행정구역이 변경되었다. 1980년에 삼일읍으로 승격되었고,
1986년 여천시로 승격되면서 묘도동이 되었다. 1998년 여수시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른다.
최고점은 봉화산(246m)이며, 구릉성 산지가 흩어져 있으나 중앙부와 남쪽은 경사가 완만하여 촌락과 농경지가 분포한다.
해안은 대부분 사질해안이며,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였다.
1월 평균기온 0.5℃, 8월 평균기온 26.1℃, 연강우량 1,250㎜이다.
주민들은 어업보다는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주요농산물은 쌀·보리·감자·마늘이다.
주변 해역에서 굴·꼬막·피조개를 양식하고, 멸치·붕장어·낙지 등이 잡힌다.
임진왜란 때의 전적지로 유명하며, 이때 쌓은 도독산성이 남아 있고,
주위에는 성곽과 포대를 설치했던 흔적이 있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애용노래·가래질노래·술배노래·배치기소리 등의 흥겨운 노래와 더불어 띠뱃놀이를 즐긴다.
지난 6월 7일에 저 곳을 다녀왔다.
어마어마한 높이에 기가 질리긴 했다만,,
그래야 하는 이유가 있다,
컨테이너 선박들이 지나가야 하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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