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생각하면 아득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失보다 得이 있었던 주말이기도 하다.
그래서 세상은 살만하다고 안하나~ 싶다.
통화만 하던 친구와 30년만의 조우는 기분좋게 하는 일이다.
그 덕에 몇 친구들이 급히 모인 날이었다. 토요일에 말이다.
잘 올라갔기를 바란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일까?
바람이 분다.
불어도 30도가 넘는 날이 될꺼라고 예보관이 겁을 준다.
햇살~
뜨겁긴 하더라..
이번 여름이 가장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내가 더워하는 건 내가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홍콩에서도 안 그러던 내가 말이다.
물론 에어컨이 추울 정도로 나오니까 그랬는지도 모른다.
가구와 마찬가지인 에어컨이 있어서였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렇지~ 너무 덥다.
갱년기 증상같아서 씁쓸하지만 받아들여야지 않을까~ 싶다.
햇살이 방안 그득 들어오고,,,
매미는 우렁차게 울고 있다.
그 소리와 빛 덕분에 더 더웁게 느껴진다.
걷기가 싫다 걷는 것이 고역처럼 느껴지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다 더위때문이다.
느낌...
참 묘한 녀석이다.
느낌에는 윤리성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가끔은 이건 아닌데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오늘은 이 느낌에서 허우적거릴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털고 일어나야 한다.
그래야 하고,,
그래야 내가 바로 설 수 있다는 거다.
컴 속도가 나의 인내심을 자극한다.
큰 아들이 쓰던 컴이니까 당연하다만... 그래도 요 근래는 좀 심하다 싶다.
둘째가 이렇게 나를 놀려먹는다.
핸펀보다 느린 컴,, 좀 바꾸시죠~? ㅋㅋㅋ
그래도 나는 그냥 쓸 것이다.
핸펀을 바꾸는 한이 있어도,,, 하하
날이 덥습니다.
여전히..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지치지 않고 보람있게 보내시길 바라며,,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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