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리즈hk 2010. 9. 24. 21:37
아내가 부를 때는 스포츠 중계가 제아무리 재미있고, 신문기사가 혼을 빼앗는다 해도, 한번에 바로 대답하고 아내 쪽을 바라보라. 상냥한 아내를 만드는 것도 사나운 아내를 만드는 것도 다 그대에게 달려있다. 여자는 남자하기 나름이다. 아내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는 감히 다른 프로그램을 보겠다고 설치지 마라. 텔레비전 채널 선택에 있어서만은 아내의 독점권을 인정해 주라. 보고 싶은 채널을 포기하는 대신 오히려 입이 궁금할 아내를 위해 오징어나 과일을 준비하라. 아내는 그대를 사랑스러운 남자로 생각할 것이고, 그날 밤 바로 보상을 받을 것이다. 아내 앞에서 여자 연예인이나 다른 사람의 아내, 회사 여직원을 칭찬하지 마라. 며칠동안 심술궂은 아내를 보지 않으려면 말이다. 아내 몰래 부모나 형제들에게 돈을 보내지 마라. 그러나 처가에 돈을 보낼때에는 아내에게 말하지 않는 편이 더 좋다. 아내는 그대를 속 깊은 남편으로 생각할 것이며, 장인 장모는 믿음직한 사위로 여길 것이다. 아내가 돈을 좋아한다고 해서 속물이라고 욕하지 마라. 그나마 아내가 경제를 밝으니까 그대가 이만큼이라도 사는 것이다. 고맙게 생각할 일이지 속물 취급할 일이 아니다.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갈 때는 빈손으로 가지 마라. 아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과일을 사서 들고 가라. 빈손은 나쁜 손이다. 빈손이 좋을 떄는 기도할 때뿐이다. 휴일에는 집에만 있지 말고 아내와 함께 바깥으로 나가라. 그대 혼자 힘으로 아내를 즐겁게 해주기란 힘에 부치는 일이다. 바깥에 나가면 아이스크림 가게가 백화점과 영화관이, 서점과 음식점이 그대를 도울것이다. -사랑과 행복이야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