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11월이다.
내 축일과 생일이 있는 달이다.
무슨 소리냐고 하겠다.
가끔 내 기분이 바닥으로 내리칠려고 할때 하는 행동이다.
사실 그것이 아니고..
11월이 되면 내내 내 생일을 광고하고 다니던 버릇때문일지도 모른다.
근데 정작 그 날을 까먹고 있는 일이 자주 일어나곤 했었다.
올해도 작년처럼 몇차례 생일잔치?를 하게될까? ㅎㅎㅎ
11월의 첫날부터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고 있다.
오랫만에 일기를 쓰니 그런지도 모르겠다.
날이 춥다고 모두들 그런다.
날이 추우니 몸도 마음도 얼어가고 있는 중이다.
얼음땡하듯이 아주 가끔은 그대로 멈춰서고 싶은 날들이 있다.
지난 한주간의 일들이 그러하다.
그대로 멈추어서기를 얼마나 바랬던가?
그래... 그랬던 것 같다.
피곤하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하고,, 하고 싶지 않는 일도 해야하는 현실이다.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되어버렸는지?
환한 미소속에 비쳐나오는 먹구름같은 일이다.
먹구름은 걷힐 것이고,, 걷히고 나면 더 파아란 하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 여긴다.
나는 긍정의 힘을 믿으니까...
11월의 첫 날을 맞이하며,,
괜스레 센치해지는 나를 본다.
커피향기가 진하게 퍼지고 있고,,
난방 덕분에 따스함을 온몸으로 받아안으며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정신을 차리면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산다는 속담을 정말로 믿고 싶은 오늘이다.
어찌해야하지? 근데??
잘 되겠지~ 뭐,,
맘을 쓰고 살면 그리 될 것이고,,
맘을 풀어놓고 추스리지 못하면 또 그리될 것이다.
맘먹은대로 될 것이다
된다 된다하면 된다지 않는가?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사랑이 넘치는 11월,,
되 세 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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