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7-11-10(수) 일기

리즈hk 2010. 11. 17. 07:33

오늘은 내 축일이다.

어제 아들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엄마 축일이 오늘이고,, 금요일이 생일이라고,,,

작은 녀석 전화가 왔다.

멀리 있는데 어쩌라구요~? 한다.

헉~

그래서 있는 거 다 보내라고 해 버렸다. ㅋㅋ

나 엄마 맞냐?

그런 맞장구가 재미있고,, 행복했다.

사랑의 기운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이 있어도 느끼지 못하는 것들도 많지만.. 멀리 있어도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근데 큰 아들은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쩝~

 

 

`나에게 오는 축복을 세어보아라`는 말이 있다.

오늘 그 말을 곰곰 새기며 보내도록 하자~

 

일기를 쓰지 않은 며칠,,,

늘 맘이 찜찜하여 몇 줄이라도 남긴다.

 

오늘은 내 음력 생일이기도 하여,,

엄마와 오붓하게 보낼 것이다.

왜~?

수능이 내일이라서,, 그냥 조용히 지나가기로 하는거다.

 

 

사랑이 넘치는 하루 되시길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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