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잠이 깨졌다.
살짝 억울하다 싶은데...
죽어있는 시계 건전지를 바꾸어주니 언제 그랬냐는듯 째깍거린다.
나도 건전지를 갈아주듯 힘을 나게 하는 무엇이 있었으면 한다.
그렇다고 아프다는 얘기가 아니다.
피로가 누적되다보니 늘 찌뿌둥한 몸이라는 얘기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이 쉽게 회복이 안되는 것인가 보다.
누군가 읽고,, 들으면 허허.. 참~~ 할 이야기지만 말이다.
방에서 바라보는 일출도 이렇게 멋진데...
가서 보면 얼마나 더 장관일까?
근래에 일출을 본 적이 없어서,,, ㅎㅎ
매일 매일 바라보는 저 해는 나에게 힘과 활력을 건전지처럼 주고 있다는 생각을 이제사 한다.
에너지 바(bar)를 먹으면 잠시나마 힘이 나듯이 말이다.
커피 한잔이 주는 건강한 기운도 나에겐 빼면 안되는 거다.
근데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한다.
열흘동안..
제차 물어보니 마셔도 된다고 해서 지금 일어나자마자 한 잔 마시고 있다.
정신이 드는 순간이다.
오늘은 식구들이 모이는 날이다.
집들이다.
식당 예약도 끝냈고,, 떡주문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제 점심에 식구들이 모여서 즐겁게 하하 호호 하면 되는 일이다.
집안 청소를 해야 하고,,
간식거리 준비해 두면 손님맞이 준비가 끝나는 것이다.
지저분한 것들은 모두 안방에 구석 구석으로 몰아넣고 있다.
그래서 안방이 솔직히 말하면 폭탄을 맞은 것 같다.
그래도 어쩌냐~? ㅎㅎ
일기를 쓰다가 딴 일들을 하다보니..
일기를 쓰기 시작한지 한 시간이 넘었는데도 마무리를 못하고 있다.
각설하고,,
오늘 즐겁게 보낼 것이고,,
행복한 기운으로 오는 한 주도 힘차게 보낼 예정이라는 얘기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하고는 본인에게 달린 일이다.
그러나 본인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일로 상대에게 불편함을 주는 일은 말아야 한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말이다.
일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일이다.
일을 하면서 나의 모서리도 둥글어짐을 느끼고,,
그 둥글어짐에 상대도 여유롭게 됨을 만난다.
술에 취해 중앙선을 침범해서 달려 들어온 차에 부딪쳐서 세상을 떠난 분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떻게 사는 게 옳은 것일까? 하다가..
하루 하루 충실히 살아내는 일 밖에는 도리가 없다는 내 결론이다.
내가 바라는대로,, 내가 원하는대로 된다는 확신속에서 말이다.
그래서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이 말을 새기며 오늘도 매진하자~~
체력 심력 능력을 갖추는 사람이 되자~~
도시가 아직은 잠에서 덜 깨어났나 봅니다.
사위가 너무나 조용해서 그리 생각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깨어있나요?
활기차게 하루를 여시고,,,
꿈과 희망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날 되시고,,
충분한 휴식속에서 보내길 바라며,,,
사랑을 전하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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