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3시 30분,, 그리고 4시에 깼다.
5시에 도착한다는 것에... 정신을 놓지 않고 있어서였겠지~~
그렇게 새벽에 운전을 하고 아들이 내릴 터미널로 나갔다.
머리속은 멍해도 기운은 펄펄 나는 그런 날이다.
기다림이 행복으로 다가온다.
기다림,,
행복한 일이다.
언제나 그랬던 것 같다.
설렘도 함께 말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기다림이 힘듬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중이다.
사람을 기다리고,,
시간을 기다리고,,
올 것에 대해 기다리고,,
,,,
우리는 많은 것을 기다리며 산다.
아마 평생을 그 기다림 속에서 사는지도 모르겠다.
아들이 나오길 기다리며,,
터미널 앞을 둘러보니
그 새벽에 마실 것과 음식을 파는 차가 서 있다.
미소뛴 얼굴로 사람을 대해는 그녀가행복해 보였다.
물론 힘은 들었겠지만 말이다.
쓰고 있는데 12시가 넘었다.
그래도 그 날의 일기를 쓰고 있다.
핸드폰 명의 변경부터 하고,, 시간이 좀 거리다군,,,,
백화점에 들러 녀석이 필요한 것 두 어가지 사 주고,,
김해로 넘어가 할머니를 만나고,,
부랴 부랴 나와서 동생네로 가서 잠시였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긴 하루였지만,, 즐겁고 기분 좋은 날이었다.
이제 내일을 위해 자야겠다.
졸립기는 언제부터 그랬는데..
꾸벅거리며 일기를 쓰고 있다.
편히 주무시는 밤 되시고,,
일요일인 내일도 걱정마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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