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5-04-11(월) 일기

리즈hk 2011. 4. 25. 08:43

맑은 햇살이 고루 퍼지는 아침이다.

오후 늦게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할 정도다.

 

지난 주말엔 정신없이 보냈다.

눈이 토끼다.

으앙~~~ 울고 싶다.

그리고 여기에다가만 쓰는데...

그냥 퍼져서 아무것도 안하고 하루를 보내고 싶다.

ㅎㅎ

 

맑은 햇살아래..

나를 말리고 싶다.

말로 눅눅해진 마음과,..

행동으로 지쳐버린 내 몸과

바삐 움직인 탓으로 오는 기운 없음까지..

모조리 다 말려서 뽀송하게 만들고 싶다.

 

조금 있다 나서면서 그래보자~

그래서 오늘 하루가 어느날보다 밝고 활기있게,,,

그리고 의미있는 날을 만들어 보자~

의미는 내가 부여하기 나름이니까.. 말이다.

 

 

어제 일요일,,,

정미언니와 함께 아침을 먹고,,

부산하게 준비하고,,, 언니를 초등학교 앞으로 모셔다 드리고,,

준을 만나 내 드라이브 전해주고,,,

수다 한자락,,, 아마도 시간이 충분했더라면 더 이어졌을지도 모른다.

친구란 그런 존재다.

끝없이 할 수 있는 얘기가 있다는 것 말이다.

맹숭맹숭... 일 경우엔 함께 있기가 거북해진다는 거다.

그리고,,, 처음으로 운전을 해서,,,

늘 지나가는 동김해 IC도 지나고 서김해 IC도 지나고,, 진례IC로 빠져나가..,,

김해 클레이 아크엘 갔다.

 

선배가 그쪽에서 일을 하고 있기에...

같이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둘러보고,,,

현재 활발히 활동중인 분의 가마터에도 가보고,,,

전시했던 작품도 한점 얻어오고,,

그랬다.

 

머리 염색을 하고,,

조금 자르고,,

엄마와 함께 저녁을 먹고,,,

그리고 재영씨네 가서 수선 맡긴 옷 찾아서,,

조금 얘기 나누다 보니 시간이...

 

부랴 부랴 달려 나왔다.

어제는 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했었다.

 

 

사는 일은 사람과의 만남과 어우러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것을 믿는 나는 오늘도 만남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그 안에서 함께 나누고,,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야지만 사람과의 어우러짐이 이루어진다는 얘기다.

나누고 공통점을 발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만남이 있어야 가능하단 얘기다.

 

 

당신의 월요일은 어떻게 시작되셨나요?

문자와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반갑고,, 즐거운 일만 주렁 주렁 열리는 한 주 되시길 바 라 며,,,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하루를 만들것입니다.

 

그리 하실꺼죠?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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