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10-11(금) 일기

리즈hk 2011. 10. 14. 07:45

비가 내린다.

촉촉히 내리는 비를 보며,, 출근 안하고 어디론가 훌쩍 가고 싶단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니 내일은 그 어디론가 간다.

머리속에서 기억들을 떠올리며 이 아침이 행복하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사는 일은 이렇다.

가끔 삐죽거리고 나오는 힘듬도 다 날려 버릴 수 있는 일들이 무궁하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사람들은,, 물론 나도 포함되어 있다.

시간을 5년 뒤로돌릴 수 있다면,,

10년 뒤로,,

20~30년 뒤로,,, 한다고 한다.

아니 어제로 다시,, 하기도 한다.


때로는 훌쩍 시간이 흘러서 내가 몇 살이 되어버렸으면,,

이 현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또는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기며

힘듬도, 기쁨도 아픔도 고스란히 내것으로 안고 가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삶을 살아야 정답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고픈지는 생각하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현실에 만족하면 그것만큼 좋은 삶도 없겠지만..

안주하는 것을 만족으로 여기면 안될 것 같다.

진취적인 삶,,

키워가는 삶을 살때 보람될 것이다.

 

나는 어떤 삶속에 앉아있는지?

오늘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시간이 제대로 날지~?

ㅎㅎㅎ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빗길 운전 조심하시고,,

날이 추워진다고 하니 건강에 각별히 유념하시길..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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