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0-10-11(월) 일기

리즈hk 2011. 10. 10. 07:19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10월은 이름붙은 날들이 많은 달이다.

그런 달의 10일째를 시작하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요즘..

맘살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만 하는 그런 날들이기에 그럴까?

말 바꿈에,, 생각없이 내뱉는 말에 맘이 엉기는 일이 생긴다.

그건 그 사람이 받을 몫이다,, 하고 말아버리기엔 내가 덜 무장이 되어있다.

 

뜻을 알아볼 수 있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좋다.

말도 마찬가지다.

여기서는 이렇게 저기서는 저렇게가 안되는 나로서는 난감할 때가 많다.

그렇다고 틀렸다고 치부해 버릴 수도 없다.

나름 이유가 있을테니까 말이다.

다름과 틀림을 인정해 버릴때 속도 편해진다는 것을 알기에 말이다.

 

평생 너만을 사랑한다고 한 말이 퇴색되고 의미가 달라지고 상처를 주는 경우가 있지 않는가 말이다.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고,,

다른 목적이 있을때에도 발생할 수 있는 일이고,,

드라마 영화에서 나오는 일들이 세상속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더냔 말이다.

 

국제 영화제를 하고 있는 중인데..

정작 이곳에 사는 나는 강건너 불구경도 못하고 있다.

 

사는 일은 그런 것이다.

알고자 하면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그러나 관심이 없으면 아무리 얘기해도 알아들 수 없다.

귀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오직하면 `들을 귀 있는 자만 들어라`고 했을까?

나는 들을 귀 있는 사람인지? 오늘 숙고해 봐야겠다.

3 2 1법칙을 오늘도 내 생활안에 적용시켜 지내보자~

 

속을 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을 만난다.

나도 그런 경우가 없었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상대방은 곤경에 빠뜨리면서 자신은 쏘옥 빠져나가는 길을 열어놓기 위해 그러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나오는 얘기다.

비일비재하게...

 

삶은 지혜다

지혜로움을 발휘하지 못할때 삐걱거리고,, 좌절하고 힘들어지는 것이다.

나도 지혜롭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이 가을에...

더 많이 보고 읽고, 느끼고,, 내 속을 비워내는 작업을 하자~

그것이 내가 힘들어지는 길이라고 해도 말이다.

 

 

 

 

월요병을 과감히 물리칠 수 있는 지혜로움을 발휘하고,,

주변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맘의 여유를 가지고,,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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