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8-09-11(수) 일기

리즈hk 2011. 9. 28. 07:57

하하하

호호호

웃음이 내내 퍼지던 어제였다.

캐나다에서 다니러 온 친구들과 만나 오랫만에 수다를 떨었다.

주제가 여행에 관한 얘기다 보니 더 흥분이 되고 즐거웠다.

어제의 엔돌핀으로 오늘을 더 즐겁게 일하자~

 

 

환히 밝기도 전에 눈이 떠졌다.

꿈에 친구의 얼굴이 보였는데.. 오늘 전화를 해 봐야겠다.

 

 

지난 일요일 공영주차장에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었다.

살짝 언덕인 게 맘에 걸렸는데..

진입을 해야 할 순간 실수로 뒷걸음질이 쳐졌다.

뒤에 바짝 붙이고 있던 차와 부딪쳤고,,

진입을 하고 난 다음 보험처리 하겠다고 전화번호 받고 헤어졌다.

 

차량번호를 찍고 야단을 하는 게 수상쩍었지만..

아이둘과 와이프도 있는 상황인데.. 뭐,, 멀쩡하게 생겼었다.

그런데 이 양반,, 욕을 좀 해야겠다.

 

병원에 왔는데 왜 접수가 안되어 있느냐는 전화를 시작으로,,

보험사 직원의 수도 없는 전화...

정말 어제는 숨쉬기도 힘들만큼 바빴는데..

점심도 못먹고 말이다.

 

그런데 그 상황에 병원에 2주 누워있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단다.

헉~

가짜 환자 가짜 환자 말로만 듣던 내가 그런 환자를 보았다.

멀쩡히 걸어내려 하고 싶은 말,,

사진찍고 야단을 하던 사람이...

그런 것도 다 찍어 둬야 하는구나 지금 생각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지금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이 사람이 3번이나 이런 경력이 있었다고 보험사 직원이 말해주더라는 것이다.

 

어느 지점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미래에셋 생명 김형석님

가짜 환자하여 얻는 게 무엇인지요?

그것이 알고 싶네요~

일안하고 쉬는 것인가요?

아님 상대의 보험수가를 올려주는 좋은 일을 하고 계신다 생각하나요?

 

 

 

 

울 아들도 미래에셋 홍보부에 대학 3학년때 인턴으로 근무한 적이 있어서

그 간판을 보면 괜히 고맙게 여겨졌는데..

이제는 아니다.

 

어느정도의 자세가 기본이라고 하는지~?

이제 그 기본을 모르겠다.

내 돈은 아깝고 상대는 당연히 써야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이해하기 어렵고

내보다 더 벌잖아요~ 하면서 말이다.

이번 경우는 더 이해하기가 어렵다.

 

살기가 팍팍해서 그럴까?

마음이 아픈 시점이다.

 

돈,,,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무시 당해도 안되는 것이고,,

그게 돈이다.

돈은 돈을 귀히 여기는 사람에게 간다고 한다.

쓸때 제대로 쓰고,,

제대로 간수하고,,

제대로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대로 하는 것보다 제멋대로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고는 상대를 탓한다.

너 때문에..

그것 때문에..

차 때문에..

교통 때문에...

...

...

 

등등,,

 

핑계보다는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 ,,

그래서 상대에게 엽총질은 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많은 세상에 살고 싶다.

 

좋은 말만 하고 살아도 짧을 인생에..

왜 그렇게 험담과 모함이 난무하는지~?(정치권..)

 

힘내는 날 되고,,

무엇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웃으며 보낼 수 있는 날을 만들자~~

그러자~~~

 

 

 

하이~

꽃모닝~

여러분,,

 

행복하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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