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6-09-11(월) 일기

리즈hk 2011. 9. 26. 07:52

햇살이 짱 퍼지는 아침입니다.

움직이니 살짝 덥다 여겨진다.

더우려나~?

그래도 긴팔 입고 나서려고 준비하는 걸 보니 가을이 왔긴 왔네~

 

어제는 몸도 마음도 바쁜 날이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러 들어가다 차가 미끌어져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음마나~~

운전 경력 10년에 처음 발생한 일이라...

주차장에 차를 대고 경위 얘기를 나누고,, 근데 이 남자~ 목이 뻐근하대나~?

긴장은 내가 했는데 말이다.

사고 접수하고,, 놀랜 가슴 진정시키고,, 친구를 만났다.

내탓이 크지만 이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안왔더라면,,, 하는 생각을 지금해 본다.

 

전화를 받으면서 운전을 한다는 게 이렇게 정신줄을 놓게 만드는 일인 줄 몰랐다.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 준다고 하니... 믿고 기다릴 밖에...

 

 

이렇게 사는 일엔 예고하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말이다.

해결이 나는 일이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내가 걱정을 하여 해결이 나는 건 미미한 일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걱정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어제 온천천 흘러가는 것을 보면서 내 삶도 저렇게 흘러가야 함을 느꼈다.

가끔 작은 돌부리에 걸려 물살을 만들고,,

때론 큰 돌부리를 돌아갈 일도 생길 것이고,,

때론 낭떠러지도 만날 수 있다.

매번 흔들리고 무서워하고 힘들어 한다면 사는 일이 지겨울 것이다.

즐기라고 하지 않던가~?

그래보자~

 

머리속에 떠오르는 일들을 차근히 할 수 있는 월요일이 되고,,

무엇보다 늑대소년이 되면 안되는데...

메아리가 돌아오질 않는 상황이다.

 

이번 한주는 더 의미있게 맘 다잡고 일에 임해야 한다.

날이 나를 기다려주는 게 아니질 않던가 말이다.

바쁘게 서둔다고 일이 되는 건 아니지만..

맘 먹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여유는 가지자~

 

 

 

월요일이다.

누구나 사알짝 피곤하다 여겨지는 날이고,,

월요병에 시달려야 하는 날이다.

특히나 어제 늦게까지 움직인 분들은 더 할 것이다.

 

행복한 한 주 보내기를 맘 먹으면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맘 먹은대로 움직여지고,,

그래서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행복은 나눔이고,,

사랑도 나눔이고,,

마음도 나눠야 두배로 늘어난다고 하지요~~

 

백지장도 맞들면 찢어진다고들 하던데..

그렇게 말씀 하시진 않겠지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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