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0-11-11(수) 일기

리즈hk 2011. 11. 30. 08:15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느날 보다 더 의미를 부여하는 날이 되어야 하는데..

맘과 몸은 바쁘기만 하다.

바쁨 경영을 못하면 사업 경영도 못한다고 한다.

 

일로 바쁘지만 짬짬이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드라마나 나가수도 본다.

그러나 제일 좋은 것은 말이 통하는 사람과 오래동안 앉아 얘기를 나누는 일이다.

꼽아보니 몇 된다.

행복하다.

울엄마도 그 안에 속하니 울엄마가 행복해야 하나? 내가 행복해 해야하나~?

엄마~ 어떤거유~~?

ㅎㅎ

 

둘째아들과 오랫수다를 나눈다. 물론 전화로,,,

3학년이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대학원을 가고 싶단다.

내 대답은 그렇게 하라는 거였다.

스스로 하겠다고 한 일에 대해선 아무것도 막아본 적이 없었다.

물론 한계는 정해져 있었지만 말이다.

 

피그말리온 효과..

난 그것을 전적으로 믿는 사람이니까...

칭찬에 인색하지 말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잖아~

딱 한 사람 한테는 그것이 안되지만... ㅎㅎ

 

 

이제 하루가 지나면 또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된다.

한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

한 달이나 남았다 생각하면 아직도 많이 남았던 것이다.

 

살아가는 일은 이렇게 흥미진진하다.

드라마 속보다.. 삶의 현장이 더 그러하단 얘기다.

즐겁거나 슬프거나

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이런 상반된 감정들이 더 많이 들락거린다는 얘기다.

예견된 일들이 아닌 그런 자연스러운 일들이 움직이는 세상 안,,

흥미롭다 아니할 수가 없다.

그러면서 조항처럼 단서가 붙는다.

내가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어야 한다고 한다만..

오늘은 최불암처럼 웃자~

웃으면 복이 오고,,

복이 오면 웃게 되어있으니까 말이다.

 

 

새 식구가 늘었고,,

늘어감에 내 기운도 더불어 고조될 것이다.

 

 

행복 예감..

내 맘 속에 있음..

 

흐리지만 뽀송하게 보내는 날 되기를 바라며,.,

 

`행복한잔`이란 말은 띄어쓰기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행복 한 잔

행복한 잔

이렇게 말이다.

 

 

여러분께 행복 한 잔 드립니다.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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