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0-01-12(월) 일기

리즈hk 2012. 1. 30. 08:37

사는 일은 변화의 연속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또 다른 날이기 때문이다.

 

햇살이 따스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고,,

날이 춥다고 동장군이 눈이 내린다고 호들갑을 떨어도,,

내 속은 열이 난다.

 

어제 저녁,, 아니 밤에 먹은 것은 나를 위함이 아니었는지~

죄다 쏟아내고 나니 편안해졌다.

조금 나아진 머리속과 내 부글거리는 속을 달래기 위해,,

늘상처럼 그림처럼 앉았다.

그렇게 하루가 떠나가고 있었다.

 

삶,,

이렇게 변화무쌍하다는 것은 예전엔 몰랐었다.

 

소식을 알수 없던 사람이..

불현듯 나타나는 꿈을 꾸기도 하는~~

오래 전의 그리움이 모락모락 피는 요즘,,

내가 외로운 모양이다.

그 외로움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 그저 한탄한다.

 

시간이 가길 원하고,,

하루 하루가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그렇게 살아내다보면~

어느새 저 만치,, 지금보다 두 세배는 커 있을거라는 상상속의 나를 오늘도 그려본다.

 

 

힘든 날은 힘든대로,,

힘이 나는 날은 힘이 나는대로,,

나는 그렇게 살 것이다.

 

 

믿음은 정답이 없고,,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로 해서 아는 느낌이 아니니까...

그래서 정답이 없다는 얘기다.

 

마음은 마음이 알아본다고,,

그 마음이 악한지 의도가 있는지 좋은지 미워하는지 좋아하는지... ... ...

알수 있다.

알수 있더라..

 

무슨 일기가 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일단 비공개로 올리고,,

나중에 다시 읽어보고,,

올릴지 말지를 결정해야겠다.

지금은 마음이 바쁘니,, 말이다.

 

 

 

..

 

 

더 이상 쓸려고 하니 연결할 얘기꺼리가 없다.

그래서 그냥 올린다.

 

1월의 마지막 하루 전날,,

따뜻한 밤 되기를 바라고,,

1월의 마지막 날을 멋지게 맞이하길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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