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1-02-12(화) 일기

리즈hk 2012. 2. 21. 07:46

오래전 카톡 친구로 등록이 되었길래..

방가방가 하고 문자를 보냈었다.

워낙 어른이어서 반말인 이모티콘에 혹시 불쾌하지 않았을까? 하였는데...

이제사 보았다면서 답문자가 왔다.

묵묵히 말없이 본인의 할일만 열심히 하는 남과 다른 모습이 멋지다는 것이었다.

이런 문자는 기분을 좋게 만든다.

아침,, 시작하자마자 기분이 날 것 같다.

 

참으로 오랫만에 푹 잤다.

애써 일찍 자려고 노력을 하였고,,

그래서 평소보다 두 세시간을 일찍 잠들었는데..

알람소리에 잠이 깼다.

중간에 한번 깼지만 바로 잘 수 있었음에도 감사한다.

 

꿈이 내 몸으로는 너무 끔찍한 것이었는데..

그 다음이 너무 편안한 상태가 되어 도리어 놀라고 있다.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꿈인지~?

회사에 가서 물어봐야겠다.

 

지금까지 잃어온 것보다 더 한 것을 잃지 않으려면,,,

사랑을 하라고 한다.

 

사랑이 범람하는 현실에서..

진짜 사랑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마음이 시키는 것이라고 그것이 사랑이라 단정지을 수 없는 것이고,,

마음이 거부한다고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고 말 할 수도 없지 않는가 말이다.

진정성,,

그것이 결여되어 가는 현실이 아쉽고 안타까울 뿐이다.

 

내 속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 것일까?

한번 내 속을 돌아보고 확인해 보고 다듬어 보아야겠다.

그러면 어떤 답이 나올까?

그랬으면 싶으다.

 

배우자,, 자식,, 식구들,, 지인,, 친구..

이 모든 것들이 다 해당되는 사항이다.

나 자신까지도 말이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하는 의문에 대한 답도 될 것 같다.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다.

오늘도 내일도,, 훗날에도,,,

 

 

사랑을 가지고 장난하는 경우가 많다.

드라마에서 말이다.

이것을 막기 위해 이런 거짓말을 하고,,

이 거짓말이 탄로날까봐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말이다.

한심하지만.. 그것을 그냥 틀어놓고 보는 경향이 있다.

드라마가 그래서 중독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오늘은 늦게까지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

책을 넣고 가야겠다.

긴 시간을 보내려면 말이다.

 

인터파크에 오랫만에 로그인을 했다.

오래도록 하지 않았다면 비번을 변경하란다.

헐~

바빴나? 이토록,,,

반성한다.

 

책을 던져두고 멀리했다는 소리다.

나를 위해서,, 이건 아니다.

정신을 차리자~~

 

 

날이 흐린 모양이다.

기온은 올라간다고 하는데..

맘은 아니다. 몸이 느끼는 추위는 더 심해졌다.

어제 오후...

약 먹고 일찍 누웠기에 지금 견디는지도 모른다.

 

 

 

 

여러분의 하루,,

행복하고 즐겁고 보람있는 일로 꽉 차기를,,,

그러기 위해선 우선 비워야 가능하다는 것 아시죠?

헤헤

저도 잘 못하나...

 

따숩게 보내세요~

감기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네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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