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02-12(목) 일기

리즈hk 2012. 2. 16. 07:52

사랑해라.
정각에 도착한 그 사랑에 늦으면 안 된다.
사랑은 그런 의미에서 기차다.

`사랑은 기차다...

참 맞는 표현이네요..
기다리기도 하고,
오는 줄도 알고,
집아 탈 줄도 알고,
떠난지도 알아야 하듯....`

 

헬렌님의 댓글에 큰 공감을 하게 된다.

내 스마트 폰 인사말에 위의 글로 바꾸고 보니 벌써,,,

이렇게 시간은 놀지 않고 움직인다.

이틀을 밤샘을 하다싶이 했더니 오늘은 만사 제치고 그냥 늘어지고 싶다만,,,

월급을 받는 사람으로 그럴 수는 없다.

나서야지~~

주섬주섬 옷을 입고,, 이제 머리를 말려야 한다.

서둘러야 낭패를 보지 않을 것이다.

 

겨울 내내 게으름을 부린 덕분인지 운동을 못한 덕분인지~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암튼 체중이 늘었다.

내가 힘들어질 정도로 말이다.

득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분명 실행하기가 힘들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크게 외쳐놓는다.

 

야밤에 먹지 않는다.

점심식사 후 사무실 한바퀴를 돈다.

희망사항이지만 3월부터는 월주차를 하지 않는다.

지하철을 이용하자~

 

이것만 지켜도 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사무실이 7층이다.

예전엔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올라 다녔는데..

요즘은 씩씩거리고 있다

헐~~

매일 아침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는다.

조금 빠르게 걷고,,

돌아 돌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면 조금 더 빨리 일어나야 할 것이고,,

그러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될 것이다.

ㅎㅎ

 

 

약속은 스스로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쓰는 이유는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햇살이 따스하다.

오후부터 추워진단다.

따숩게 지내고 싶다.

몸도 마음도 모두 모두 말이다.

 

 

나와 스치는 많은 사람들,,

모두 모두가

행복한 날이 되기를 바라며,,,

 

 

일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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