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20-02-12(월) 일기

리즈hk 2012. 2. 20. 21:52

생각지도 않은 일이 발생을 하면 우선 당황스럽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그것이 내가 노력을 한다던가~? 깊이 생각을 하면 해결이 나는 것이면 괜찮은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왜? 무엇때문에 이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잊을만 하면 올라온다.

내 얼굴 피부가 거북이 등(만져본 적이 없지만,,)처럼 되어버렸다.

아프고 따갑기까지 하고 붓기도 있다.

피곤해서인가? 한다.

시간이 가면 해결이 되는 것이니 크게 염려할 일은 아니지만,,

보기가 딱하다..

벌에 쏘인 것 같은 내 얼굴,,,

아이구~~~~

 

 

또 한가지~~

갑자기 몸무게가 늘었다.

단순히 운동을 하지 못한 요즘이라 그런가? 했는데..

어제 밤 늦게까지 생각을 해 보니...

단순히 그것만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병을 만드는 것인가?

 

1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4키로가 늘었다는 건 내 사전에 없던 일이다.

1~2키로 정도는 그럴 수 있다만...

워낙 내렸다 올랐다 고무줄 같은 체중이었지만...

단시간에 4키로는 나를 힘들게 한다.

7층을 오르는데도 쉽지 않음을 요즘 느끼고 있기에..

순서는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규칙적인,,,

 

 

토요일 일요일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게 지나갔다.

집 정리를 한다는 취지하에 엄마보러 가는 것도 미루었는데..

치우는 건 고사하고,,

내내 누워서 빈둥거렸다. ㅎㅎ

물론 토요일엔 할 일을 하긴 했지만..

가끔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그냥 보내고 싶을 때가 자주 있다.

일요일처럼~

 

 

세상이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고,,

이 논리가 성립이 되면 삶에 즐거움과 보람과 기쁨이 함께 할 것이다.

 

자주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도 그런 날이 될 것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믿는대로 된다는 것을 알기에 말이다.

가끔 믿는대로 되지 않기도 하지만 개의치 않는다.

언젠가는 그렇게 될 것이란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

 

따스한 햇살이 비치면 졸음이 온다.

봄은 기어이 오고야 만다.

추워도 바람이 불어도 말이다.

소곤거리는 봄이 나를 자극한다.

간지른다.

까르르 까르르 웃음이 흘러나오고,,

그래서 봄은 그 소리에 깨어난다.

 

봄은 우리들의 기대함에 따라 빨리 오기도,,

더디게 오기도 한다.

 

 

아침에 시작한 일기가 지금 9시 51분이다.

아직도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만,,

그대로 등록을 누를 것이다.

 

 

편안한 밤 되기를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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