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5-04-12(목) 일기

리즈hk 2012. 4. 5. 08:51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은 과연 무엇일까?

돈..

명예,,

힘..

우정. 사랑,, 행복,,

무엇이 없으면 힘이 들까?

 

뜬금없이 오늘 아침 이런 생각이 든다.

왜? 라고 물으니 생소하기까지 하다.

 

나는 지금껏 내 인생을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순간 순간 고비가 있었지만 극복까지는 아니면서 지내왔다.

그리고 지금이다.

 

티비 연속극의 어떤 내용도 자신의 삶과 비교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났다.

어떤 삶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으나 그럴 수도 있다는 게 내 소견이다.

일상적인 일에 조금의 변화가 첨가된

말도 안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빠져들어 보고 있는 것을 보면,,,

과연 저런 사람이,. 저런 행동이... 하긴 한다.

 

그런데 삶의 현장은 더 치열한 모양이다.

아침 뉴스에 변핵 보험의 수익률에 대해 보도가 되고,,

평균 2.2%정도,..

다단계 판매로 인한 물의가 보도되었다.

저축은행 대출까지 받아서 물건을 샀고,,

그 물건은 자신과 식구들이 다 썼다는,,,

그런데 빚을 졌다는,,,?

수익이 보장된다고 하여 그렇게 하였는데...

2인 1조 감시 상태로 일이 진행되었다고 하니...

한창 배우는 대학생도 당하는 일인데... 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불신이 더 팽배해지는 것 같다.

아이들 폭력문제도,,

선거도,,

낙동강 사업도,,

..

..

우리가 접하는 많은 뉴스들이 실상과 다르게 보도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그렇게 말이 많은 낙동강 사업에 대해 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이 하는 얘기를 들으니..

아주 긍정적이더만,..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그러한 보도는 지양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쩌다 일기가 이런쪽으로 흘렀지?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는 연어일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삶을 거슬러 오르려고만 한다면 힘만 들것이란 얘기다.

 

순리..

그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싶다.

무엇이 잘했고 무엇에 잘못을 하였든지 간에..

현재를 살아야 함에는 변함이 없다고 본다.

비단 나에게만 국한된 얘기는 아니라고 본다.

 

어제의 이웃이 오늘의 적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의 적이 내일의 이웃이 될 수도 있는 게 삶이더라는 얘기다.

매 순간 정진하며 보내야 한다.

순수함으로 내 참모습을 빛내야 하는 것이다.

적어도 나를 위하는 삶이 되려면,,,

그래서

나는 옆도 뒤도 돌아보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그냥 앞으로만 전진할 것이다.

 

눈물이 나는 일도,,

웃음이 나는 일도,,

기뻐서 날뛰는 일도,,

힘이 빠지는 일도,,

걱정스러운 일도,,

..

..

지나간다는 얘기다.

그렇게 흘려보내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조차도,,, 말이다.

 

 

,,,

 

여기까지 쓰다가 출근을 하였다.

더 쓸 말도 왜 이런 일기가 진행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올릴 수 밖에 없지 않나 해서,, 등록을 누른다.

 

 

굿나잇~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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