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울릉도 독도여행(5명)을 시켜 주었다.
홍콩에서 돌아오자 마자 일어난 일이라
솔직히 배멀미 때문에 다른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아서,,
비가 많이 오거나 바람이 엄청 불어서 배가 뜰 수 없다는 얘기를 해 오길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일은 진행이 되고 있고,,
그날 아침 날이 화창하니 더 좋은 것 같았다.
집을 나서기 전에 택시를 기다리며 집 앞의 모습이다.
언제 벚꽃이 저렇게 흐드러지게 피었는지~?
포항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였다.
많은 버스들이 줄을 서 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를 가기 위해 대기 중이다.
표를 받고 보니 더 불안해진다.
키미테는 이미 붙이고 있건만 속이 울렁거리는 것은 이미 시작이 되었다.
악몽이 떠오른다.
우리가 타고 갈 배다.
큰 배니까 롤링도 없을거라는 얘를 하였지만...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힘들었다고 나중에 들었다.
배를 타고 자리에 앉았다.
머리를 의자 뒤에 붙이고 눈을 감았다.
도동항에 도착을 하였다.
길엔 차와 사람뿐이었다.
드디어 도동항을 벗어나고 있다.
민박집 부근의 모습들
에구 에구 하면서 올라가고 있다.
조망권은 높은데 있으니 일단 봐 주기로 했다.
ㅎㅎ
방 배정을 받고
점심을 먹고
해안도로 일주및 나리분지까지 갔다올 예정이란다.
부지깽이 나물이 지천이다.
저것을 함부로 채취하면 잡혀 간다고 했다
비와 바람이 많은 이곳은 무덤이 삼각뿔처럼 생겼다.
색칠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색깔이라고 하는데...
정말 예뻤다.
울릉도엔 신호등이 있다?없다?
기사님이 문제를 내었는데..
있었다.
명이 나물(산마늘)
해양심층수 공장이란다.
울릉도엔 그냥 수도에서 나오는 물 마셔도 된다고 하였다.
생수를 따로 살 필요없이,,
코끼리 바위
나리분지
일박이일 팀들이 와서 캠프를 한 곳
산엔 눈이 남아 있다.
7일 토요일에 20센티가량 내렸다고 했다.
일박이일에 나온 집이라고,,,
더덕무침
감자전
씨 껍데기 술
산채전을 맛보았으나
사진엔 더덕무침 뿐이다.
ㅎㅎ
해가 지는 때 숙소로 돌아왔다.
식사를 하고 잠시 쉬었다가 수협이 있는 공판장으로 나왔다.
문어 멍게 해삼 소라 등등을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울릉도 노래방엘 가서 한시간 가량 놀았다.
자리가 없다며 다른 곳을 알려주기 까지 하였다.
ㅎㅎ
민박집에서 바라본 해돋이
이틀 이 광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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