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하다.
그래서 위의 사진을 보며 일기를 쓴다.
어제는 비가 무지무지 내렸다.
잠깐 차를 대고 내려서 1분도 채 걷지 않았는데..
발과 치마 옷들이 다 젖어버렸다.
헐~
그래도 친구와 점심을 먹고,, 오랫만에 잠깐이지만 수다로 즐거웠고,,
저녁엔 서울서 내려온 친구와 만나 먹으며 수다..
차 마시며 수다..
시간이 부족했다.
생각과 느끼는 바는 다르지 않았지만
무엇에 중심을 두고 사는지는 제각각 달랐다.
변화~
참으로 좋은 말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적다.
변화를 바라면서 변화되기가 두려우면 문제이다.
지금 나이에도 여전히 걱정되는 일이 나아가는 일이 아니라 지난 일이라는 것에,,,
솔직히 염려스러웠다.
그렇다고 그 뜻을 내비치면,,
너는 다르다고 할 판이니~~ 그냥 속내를 그 부분에서는 드러내지 않았다.
이렇게 때로는 물러서야 하는 얘기도 있다.
비가 너무 내린 어제~~,,
잠시 그 비를 미워했었다.
아무 생각없이 맞고 돌아다니고 싶더만 일이 산재해있어서 그러지도 못했다.
ㅎㅎ
장마사 잠시 소강상태란다.
오늘 오후부터 다시 내린단다.
마음은 급하고,, 행동은 굼뜨고,,,
이건 바꾸어야 할 태도다.
참 오랫만에 고해같은 일기를 쓴다.
무엇이 그동안 나의 일기를 막았는지 나는 안다.
어느때부터인가 소통이 되지 않음을 느끼고,,
스스로 그 소통의 통로마저 막고 있더라는 것을,,,
스마트 폰으로 카톡이니 카스니...
그런 것으로 인한 이유라고 주저리 주저리 했지만..
사실 그것과는 별개였다.
차후 또 잠잠할지 모른다.
그래도 이렇게 쓸 수 있는 이 아침이 고맙다.
어제의 일이 주마등처럼 흐른다.
어제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내 등줄기를 타고 흘러 내린다.
눈과 마음과 입과 행동이 일치를 하는 일이 내가 할 일이다.
오늘도 그런 날이 되게 하련다.
그런 날이 되어야 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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